[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합천군이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군민 안전 확보와 농축산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제설 전진기지, 한파 쉼터, 농축산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합천군은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제 비축상황, 제설장비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업 근로자의 근무 환경, 사업장 유해, 위험요인 점검으로 대설 발생 시 안전사고나 인명피해 없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
특히 현재 제설제 247톤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면도로 제설작업 강화를 위해 소형 제설장비 도입과 추가 제설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한파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난방기기 작동상태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지역 내 경로당과 공공시설 등 505곳을 한파 쉼터로 운영 중이며, 버스정류장에는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한랭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축산시설물을 방문해 시설물의 골조 상태, 강풍 대비 고정 장치, 난방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위험 요인, 동파 방지 시설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을 요청하고,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윤철 군수는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겨울철 재난 대비 행동 요령에 따라 안전하게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합천군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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