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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2024년 추기 및 2025년 춘기 산불예방’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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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12일 시민홀에서 산불방지인력과 읍면동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추기 및 2025년 춘기 산불예방 발대식’을 개최했다.

진주시 ‘2024년 추기 및 2025년 춘기 산불예방 발대식’.(사진=진주시)
진주시 ‘2024년 추기 및 2025년 춘기 산불예방 발대식’.(사진=진주시)

이날 발대식에서는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2024년11월1일~2025년 5월15일)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시작을 알리고, 산불진화반장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대원들은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산불방지 대책기간 동안 산림과와 26개 읍·면·농촌동에 산불방지인력 175명을 배치하여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과 홍보·계도활동을 시행하고, 산불발생 시 즉시 출동하여 초동진화할 수 있도록 진화장비와 산불진화차량을 관리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산불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산불진화대원 등을 격려하며, “산불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월아산, 광제산 등 산불감시초소 18개소에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3개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산불진화헬기 1대를 인근 2개 시군과 공동 임차해 산불발생 시 조기 진화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진주시청.(사진=진주시)
진주시청.(사진=진주시)

▶내년예산 정부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올해보다 728억 원 증액..주요 현안사업 추진 

진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도비 예산 683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의 내년 국․도비 예산은 국비 5486억 원, 도비 1346억 원으로, 올해보다 728억 원(11.9%) 증액된 규모이다.

시는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지난 7월 2025년도 국비 확보 주요사업 설명과 공모사업 선정 건의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8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건의했다.

2025년 반영 주요 국비 사업은 ▲산업 및 재난 안전 분야에서 △경남 공립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 40억 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18억 원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4억 원을 확보했다.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 1189억 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 100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 17억 원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 12억 원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5억 원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5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 22억 원 △농촌협약사업 26억 원이 반영되었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44억 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8억 원 △열린관광지 조성 5억 원 △진주 정촌면 화석역사공원 조성에 15억 원을 확보하였다.

▲환경 분야에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142억 원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03억 6000만 원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 77억 원 △노후상수관망정비 19억 4000만 원 △나불천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12억 원이 반영되었다.

▲지방전환(도 자율)사업으로는 △칠암동 공영주차타워 조성 49억 원 △월아산 지방정원 조성 20억 원 △진양호 노을전망대 조성 10억 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10억 6000만 원 △조정체험장 건립 7억 원 △망진산 전통문화 정원 조성 5억 8000만 원을 확보하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 우리 시 직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한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한 결과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마련한 만큼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회 예산안 감액으로 반영되지 못한 주요사업은 내년도 정부 추경예산 또는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복지서비스가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사진=진주시)
진주시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복지서비스가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사진=진주시)

▶‘신규(발굴)등록장애인 ONE-STOP 바로지원서비스’ 최우수상 수상, 현판식 

진주시는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평가에서 ‘신규(발굴) 등록장애인 ONE-STOP 바로지원서비스’로 최우수상 수상, 12일 시청 노인장애인과에서 최우수상 현판식을 개최했다.

‘신규(등록)장애인 ONE-STOP 바로지원서비스’는 신규등록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사업추진 지자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의를 거쳐 이번에 표창 대상을 선발하여 발표했으며, 진주시는 사업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배진기 관장, 6개 민간협력기관 대표들이 참석하여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고,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표명했다.

‘신규(등록)장애인 ONE-STOP 바로지원서비스’는 민·관 협력을 통한 신규(발굴) 등록장애인 맞춤형 바로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외 7개 기관·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미등록 장애인 발굴과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복지정보 제공, 종합복지상담과 서비스 연계 등의 조치를 통해 장애인의 복지욕구와 장애인 특성을 반영한 복지사업을 펼치는 서비스이다.

진주시는 사업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 및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 발굴 효과로 2025년도에도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내용을 좀 더 촘촘히 구성하고 다양한 민간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장애인일자리 지원 및 장애인 연령 및 특성 등을 반영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편의증진, 재활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꼼꼼히 살펴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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