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메이시스가 연말 시즌을 앞두고 하향 조정했다.
메이시스는 11일(현지시간) 유명 상점들의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연말 쇼핑 시즌 동안 프로모션이 증가함에 따라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연간 주당 조정 이익은 회계 오류를 반영해 조정된 이전 추정치인 2.34~2.69달러를 하회한 2.25~2.50달러로 예상된다.
최고경영자 토니 스프링은 턴어라운드 노력을 진행 중이며, 쇼핑객들이 자사 매장에서 구매를 미루는 상황에서도 럭셔리 아울렛인 블루밍데일스와 블루머커리에 의존해 매출을 끌어올려야 했다.
지난달 메이시스는 한 직원이 2021년 4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약 1억 3200만~1억 5400만 달러의 배송비를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잘못된 회계 항목을 작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배송비로 약 4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오류를 공개하기 전인 8월, 회사는 2.55달러에서 2.90달러의 이익을 예상했었다.
메이시스 주가는 5.74% 하락한 15.7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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