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가 “‘2024년 송년회’를 청년들과 함께 영등포구 지역 내 은둔 청년을 (일명 은고치-은둔 고치가 두려움을 떨치고 나비가 된다는 뜻) 위한 김장 나눔 행사로 개최한다”라고 12월 9일 밝혔다.
영등포시대(대표 박강열)는 2024년 12월 13일 오후, 영등포동 자치회관 3층, 공유주방 ‘함께쿡쿡’에서 영등포 지역 내 청년 봉사자와 함께 은둔 청년을 위한 김장 나눔으로 송년회를 개최한다.
영등포시대가 이날 영등포 청년센터와 컬래버로 개최하는 은둔 청년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는 서천열 회장,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 청년, 영등포시대 자문위원과 공감기자단(단장 배옥숙), 박강열 대표 등 5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담근 김장 김치 300kg은 은둔 고립 청년의 특성에 맞춰 각각 3kg씩 포장해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에 후원한다. 서울청년센터 영등포는 이를 ‘은고치’ 청년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은둔 청년을 넘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소외계층에게 전달을 원하는 자문위원과 공감기자단의 마음이 모여 김장 나눔을 확대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영등포시대 서천열 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를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영등포시대는 반 발짝 앞서나가는 지역신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은둔 청년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할 예정이다.
박강열 대표는 “이번 행사의 원래 계획은 은둔 청년들과 함께 진행해 은둔 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오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했는데 특성상 실행에 어려움이 있어 김장 나눔 행사로 대신 하게 되었다”라며 은둔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부탁했다.
박강열 대표는 “영등포시대는 앞으로도 유익한 뉴스 전달과 함께 주민과 소외계층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였다.
영등포시대의 특별한 송년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등포시대는 ‘2023년도 영등포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송년회’를 개최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어려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이해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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