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동해기계㈜ 장경수 대표이사가 10일 함안군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동해기계(주) 장경수 대표이사 함안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사진=함안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60/image-d3737b6d-4494-4311-9f7f-33eaff41de73.jpeg)
이날 기탁식에는 장경수 대표이사와 장경운 전무가 참석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전하며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장경수 대표는 “사회공헌, 나눔의 가치 실천을 위한 활동으로 앞으로도 함안군을 위해 꾸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함안 학생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칠서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동해기계(주)는 제61회 무역의 날∙전수식에서 수출의 탑(2000만불탑)과 경남 무역인상을 수상했다.
![함안군보건소 전경.(뉴스프리존DB)](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60/image-cea3f157-12dc-4991-9c50-f6feb5d6be6a.jpeg)
◆동절기 감염병 예방 방역대책 강화
함안군이 백일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섰다.
이번 대책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에 유행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며,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군은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모니터링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감염병 신고 확인∙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에서의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해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손제정제)을 배부했으며, 종사자∙입소자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교육했다.
감염취약시설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센터,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최근 기후 변화와 난방 여건 개선 등의 요인으로 겨울철 모기 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며, 이에 겨울철 월동 모기 방제를 위해 지역 내 물웅덩이와 정화조 등에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고 있다.
박수귀 보건소장은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특히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안 안곡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포스터.(사진=함안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60/image-bd3b0bf5-268e-4c47-b9fb-6315715a79bc.jpeg)
◆‘함안 안곡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13일 개최
함안군이 오는 13일 함안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함안 안곡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2024년 국가유산청 사적예비유산 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함안 안곡산성의 역사성∙학술성∙활용성에 대해 재조명하고, 국가 사적 승격의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학술심포지엄 개회식은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발표자∙토론자, 학계,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개회사, 환영사, 축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 ‘문헌기록으로 본 아라가야의 성곽’을 주제로 아라가야사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창원대 남재우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이후 주제발표는 ▶안곡산성 조사성과와 아라가야 산성의 축성법(이재명, 경남연구원) ▶함안 가야리토성의 구조와 성격(문정희,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안곡산성으로 본 아라가야 성곽의 특징과 관방체계(안성현, 중부고고학연구소) ▶안곡산성 출토 토기의 시기와 의미(조성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안곡산성 정비∙활용방안(노현균, 경기문화재단) 등 5건의 주제발표가 있고, 경북대학교 이성주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 안곡산성은 아라가야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그간 시굴∙발굴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학술 심포지엄 개최로 안곡산성의 사적 승격을 위한 당위성을 확보하고, 사적 지정의 가치를 밝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학술 심포지엄과 관련된 문의는 군 문화유산담당관 세계유산담당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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