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지도·점검’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인사혁신처는 전국 260개의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를 지도·점검한 후 내외부 심사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진주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3곳을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했다.
진주시는 ‘비상장주식 등록방법 매뉴얼 마련을 통한 정확한 재산등록’ 사례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타 기관에 공유·확산했다.
이번 평가에서 진주시는 공직자 재산신고 시 비상장주식 등록방법을 알기 쉽게 매뉴얼을 작성해 안내함으로써 착오로 인한 과다·누락신고를 사전에 방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한 재산신고를 해 왔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직자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업무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내실있게 공직윤리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번지 진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30개 읍면동 이·통장, 지역리더로서 시정발전 밑거름을 다져
진주시는 11일 진주시 능력개발관 다목적 강당에서 300여명의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2024년 이·통장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일선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면하고 소통하는 이·통장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고자‘남명조식의 지혜로 이끄는 리더십(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란 주제로 주민과의 소통 및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통장은 “이·통장의 활동이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시정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소통하는 리더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지역의 리더이자 봉사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통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시정발전의 근원이며, 앞으로도 시정의 정책 및 사업들이 시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통장의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숏폼 제작 특강 등‘세상을 바꾸는 힘’디지털 역량 기르기 도전
진주시는 11일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석류클럽’에서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김병윤)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숏폼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디어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소속 조정주 강사의 진행으로 숏폼의 특징과 제작 기초에 대해 배우고 직접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윤 단장은 “평소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었는데 오늘 특강이 실용적인 도움이 되었다” 며 “여성친화도시 진주를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8월에 50명의 위촉 단원으로 구성된 후 안전 ㆍ 일자리 ㆍ 돌봄 ㆍ 사회활동 4개 분과로 나뉘어 ▲여성친화도시 홍보 ▲지역 축제 및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여성친화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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