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통영시는 11일 시청 강당에서 지역민생안정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시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등 11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최근 발생한 불안한 정국 상황에서 통영시민의 민생 안정화를 위해 통영시가 추진해야 할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급 소집됐다.
이번 회의는 실국소장의 소관분야별 대책 발표로 진행됐으며, 통영시는 정국이 안정화되는 시기까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설치했다.
대책반은 행정팀∙안전관리팀∙경제팀∙취약계층지원팀 등 분야별 4개팀을 편성, △분야별 민생경제 안정화 추진 △물가안정 대책반 운영 △취약계층 안정 대책 추진 △재난안전사고 대응체계 강화 △공직기강 확립 등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공무원으로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시민들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내년부터 후캐시백 적립방식 전환
통영시는 2025년부터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의 발행형태를 기존 선할인 방식에서 후캐시백 적립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에 따르는 것으로, 기존의 선할인 방식은 상품권 구매 시에 할인율만큼 할인 혜택을 받았지만, 후캐시백 방식은 상품권을 액면가 정가 구매 후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적립률만큼 적립 혜택을 받는 방식이다. 적립된 캐시백은 소유 상품권과 함께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은 2025년 1월 판매 시부터 후캐시백 방식으로 전환되며, 지류형 통영사랑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선할인 방식으로 운영돼, 관내 농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후캐시백 전환으로 상품권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지급된 캐시백을 통한 지역 내 추가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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