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호텔신라·서울디자인재단, DDP 겨울축제 부스운영 및 공동상품개발
호텔신라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DDP는 누적 방문객 1억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사이에서 서울 방문 시 필수 방문지로 꼽히는 등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서울디자인재단과 호텔신라는 중구 지역 관광 산업을 한층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기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호텔신라의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사와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호텔&레저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DDP 사계절 축제 활성화 △중구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관광 프로그램 개발 △공동 마케팅 등에 대해 협력한다.
먼저 이번달 19∼31일 기간 진행되는 DDP 겨울 축제를 시작으로, DDP가 계절마다 다양한 테마로 진행하는 사계절 축제를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DDP 겨울 축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증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과 함께 포토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신라가 서울에서 운영 중인 호텔 서울신라호텔 및 신라스테이에서 DDP 전시와 연계한 패키지를 기획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이 외에도 양 기관 홍보 채널을 통한 상호 마케팅 지원, 서울신라호텔 및 신라스테이 프런트 데스크에서 인근 관광 명소 DDP 안내, DDP 전시 및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등 마케팅 협력을 이어간다.
◇ 더 리츠칼튼 방콕 그랜드오프닝… 메리어트 ‘방콕 1호 리츠칼튼 호텔’
더 리츠칼튼 방콕 호텔이 지난 4일 공식 개관을 알렸다. 리츠칼튼은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산하 럭셔리 포트폴리오 호텔 브랜드로, 태국(타이) 수도인 방콕에는 이번에 처음 오픈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더 리츠칼튼 방콕은 방콕의 떠오르는 상업 중심지인 ‘원 방콕 라이프스타일’ 개발지 내 50층(216m) 규모 타워에 위치한다. 원 방콕은 TCC 에셋과 프레이저스 프로퍼티의 합작회사다.
더 리츠칼튼 방콕의 객실은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260개로 구성됐다. 건물 외관과 인테리어는 태국의 전통 예술성과 현대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설계됐다. 대다수 객실은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전면 유리창이 시공됐고 테라스도 마련해 투숙객들이 객실에서 룸피니 공원과 호수를 보다 가깝게 조망할 수 있다. 객실은 △디럭스룸(50㎡) △가드니아 스위트(102㎡) △메리골드 및 아마란스 스위트(127㎡) 등으로 구성됐다. 호텔 최상층에는 389㎡의 펜트하우스 ‘더 리츠칼튼 스위트’가 위치한다.
23층에는 현지에서 수급한 보물들로 장식한 클럽 라운지를 마련했다. 또한 전담 컨시어지를 통해 편안한 체크인 서비스와 맞춤형 객실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등 투숙객 개개인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니 벤자퀸 리츠칼튼·세인트레지스·불가리 호텔&리조트 총괄 수석부사장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고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도시 중 하나인 방콕에서 리츠칼튼의 새로운 시작은 맞춤형 서비스와 기억에 오래 남을 경험을 제공하려는 우리 브랜드의 기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나 리우 더 리츠칼튼 방콕 총지배인은 “리츠칼튼 방콕은 태국 전통과 문화를 발판 삼아 독창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일식당 야마부키, 신메뉴 출시… “연말 점심 모임 추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재패니즈 레스토랑 ‘야마부키’에서 연말 시즌을 맞이해 점심에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 코스 메뉴, 캐주얼한 비즈니스 런치를 위한 단품 메뉴 등 각종 모임에 걸맞은 다양한 요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야마부키는 서울 중구 장충동 동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다. 넓은 홀과 최소 4명부터 최대 12명까지 수용 가능한 총 5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PDR)을 갖췄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런치 오마카세 △런치 그랜드 오마카세 2종 코스메뉴를 비롯해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단품메뉴 등이 있다.
‘런치 오마카세’는 총 7코스로 우니, 대게살 계란찜, 한우 미즈나 샐러드, 모듬 생선회, 양송이 트러플 슈마이, 방어 무 조림, 소고기, 오징어, 연어알 지라시 등과 디저트로 구성됐다. 8코스로 제공되는 ‘런치 그랜드 오마카세’는 방어 아부리 세비체, 굴 아보카도 튀김 샐러드, 프리미엄 생선회,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크로켓과 잣 수프, 미소에 절인 채끝 스테이크, 스시&롤와 함께 식사 메뉴로 유부우동 또는 아나고 산마 소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겨울을 맞아 방어, 굴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 메뉴와 2∼3만원대 합리적 가격대의 런치 메뉴도 출시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야마부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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