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경남 고성군 반다비체육문화센터에서 10일 오후 5시 (사)고성군상공협의회 ‘제3회 고성군 상공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상공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거창군상공협의회에서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해 그 의미도 더했다.
김오현 회장은 “어느 해보다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 이 시기에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25년도 상생을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상공인들이 군민의 나은 삶을 이끌어갈 주역임을 잊지 말고,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군민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상공협의회는 2020년 사단법인 설립 이래 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은 물론 매년 지역사회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제3회 동남권 과학문화상 단체상 영예
고성군은 10일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이 제3회 동남권 과학문화상에서 단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0일 오전 11시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렸으며, 과학기술문화의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한 기관과 인물을 격려하는 자리다.
동남권 과학문화상은 국립부산과학관이 주최하며, 과학기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동남권과학관협의회장인 국립부산과학관장의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된다.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은 2012년 개장 이래 공룡 발자국 화석과 골격 화석 등의 전시뿐만 아니라 인터랙티브 AR 화석지도, 샌드 크래프트, AR 플레이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중생대 과학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전파해왔다.
현재까지 약 71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명실상부한 중생대 과학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영대 고성군 문화환경국장은 “고성군이 동남권 과학문화상 단체상을 수상해 공룡의 대표 도시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과학문화를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서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관람객들을 위해 5D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전시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자연사 축제와 경남교육청과 협력한 중생대 자연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문화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 삼천포발전본부,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온누리상품권 기탁
한국남동발전(주) 고성발전본부가 10일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1호점에 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한국남동발전(주) 고성발전본부는 연말을 맞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돌봄센터 이용 아동들과 함께 학습과 보드게임을 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한국남동발전은 본사와 전국 발전소 주변 지역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관내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등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백정여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품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물품 구입 등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백향가정상담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소득수준에 무관하게 맞벌이가정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아동에게 상시적 돌봄과 일상생활 지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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