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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9일 ‘oh! 힐링데이, 행복가득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을 맞아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양 부담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만든 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정서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 및 인식 개선에 힘쓰고, 스트레스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조기 검진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가족 교실 ▲치매 치료관리비 ▲조호물품(기저귀 등) 등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소라면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이불 세탁 사업 실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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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주민자치회(회장 강성철)는 부피가 큰 침구 등을 세탁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 세탁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을 소라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지난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260세대를 선정해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대상자의 이불을 수거하면 주민자치회에서 세탁해 가정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염되고 낡은 이불 100채는 새 이불로 교체했다.
강성철 소라면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의 사업 호응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바쁜 시기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과 소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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