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10일 STX복지재단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50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이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5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태정 STX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경 성산구 사회복지과장은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겨울철 힘들고 외롭게 보낼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복지재단은 매년 성산구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백미, 전기매트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 캠페인
성산구는 10일 가음정시장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성산구청 사회복지과와 가음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은 이날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신진옥 가음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복지혜택을 몰라서 소외되고 외롭게 지내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경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