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국민의힘, 의총서 ‘내년 2월 또는 3월 퇴진’ 로드맵 논의…이르면 오늘 결론

데일리안 조회수  

정국안정화TF, ‘2월 퇴진~4월 대선’ ‘3월 퇴진~5월 대선’

두 가지 안 의총 보고…”탄핵은 헌재 결정 불명확해”

늦어도 윤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 전 완성 발표 계획

국민의힘 정국안정화TF 단장을 맡은 이양수 의원이 9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정국안정화TF 단장을 맡은 이양수 의원이 9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10일 내년 상반기 대선 실시를 골자로 한 정국 수습 로드맵 초안 ‘2월 퇴진 후 4월 대선’ 또는 ‘3월 퇴진 후 5월 대선’ 두 가지를 마련, 한동훈 대표와 당내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두 가지 안을 두고 논의 중이며, 이르면 이날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양수 TF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의원총회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정국 수습 로드맵 초안 마련 배경에 대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에서 심판이 한 6개월 정도 걸린다. 그리고 이후에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르게 돼 있다”라며 “그러면 대선까지 최장 8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복병이 하나 있다. 헌재에서 심리를 빠르게 진행하려고 해도 헌법재판관이 공석으로 있는데 그 공석을 채우는 문제, 그리고 또 검찰 수사가 진행될 때 심리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며 “그래서 헌재 판결이 최장 6개월인데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불명확한 그런 상황이 초래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그런데 TF에서 만든 안에 의하면 2월 또는 3월에 하야를 하고, 그렇게 되면 60일 이후인 4월 또는 5월에 대선을 치르게 된다. 탄핵보다 더 빨리 더 명확한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면서 “결론적으로 국민도 탄핵보다 더 빠르고 명확한 내년 2월 또는 3월 하야 그리고 4월 또는 5월 대선을 더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하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 안을 마련해서 의총에 보고를 드렸다. 의총에서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결론이 오늘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논의가) 내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일단은 논의를 해봐야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당 일각에서 거론된 ‘6월 퇴진 후 8월 대선’안에 대해선 “헌법재판이 이뤄지는 것과 비슷하게 길어지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짧아야 되지 않느냐는 여러 논리를 거쳤다”면서 “특히 지도부와의 상의를 오늘 아침에 거치는 과정에서 2월 또는 3월 (퇴진) 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날, 늦어도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 표결이 예고된 오는 14일 본회의 이전에 로드맵을 완성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드림스’… 홍상수 수상은 불발
  • '꿈의 배터리' 전고체 전지 개발에 바쁜 배터리 3사
  • [정책 인사이트] 전국 지자체 ‘교도소 경제학’… 관광·문화·산업 시설로 활용
  • ‘노인 1000만명 시대’... 롯데·신라, 면세업 부진에 시니어 주거 사업 참전
  • ‘22만원짜리 위스키도 오픈런’... 국산 위스키, 침체기 속 반전 드라마 썼다
  • [세종풍향계] “차관보 라인, 왜 인기가 없습니까”… 기재부 차관보, 과장들 소집한 사연

[뉴스] 공감 뉴스

  •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잔해 추락…우주쓰레기 위험 커지나
  • 13년 만에 역대급 호황, “취업하면 지원금 드려요”.. 구직자들 ‘마음’ 움직일까
  • 별내역파라곤스퀘어 CEO 포럼, 제1차 정기 포럼 성료
  • 조유리, 레트로와 힙 넘나드는 독보적 매력… 글로벌 팬심 저격
  • 싸다고 덥석 샀다가 “다들 감쪽같이 속았다”…쿠팡 믿었던 고객들만 ‘날벼락’
  • 북한군 단독 인터뷰 조선일보 기자 “국정원 음모론 사실 아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K리그 개막전 찾은 정몽규 후보, 현장 소통 행보

    스포츠 

  • 2
    외국인선수 ‘뽑기’는 NC! 새로 합류한 톰슨·앨런은?

    스포츠 

  • 3
    클래스 남달랐던 린가드…숨통 트인 서울 7위 도약

    스포츠 

  • 4
    4.1만 관중 함성으로 뒤덮인 상암벌, 뜨거웠던 ‘연고지 더비’

    스포츠 

  • 5
    ‘승점 3’ 놓친 대한항공…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드림스’… 홍상수 수상은 불발
  • '꿈의 배터리' 전고체 전지 개발에 바쁜 배터리 3사
  • [정책 인사이트] 전국 지자체 ‘교도소 경제학’… 관광·문화·산업 시설로 활용
  • ‘노인 1000만명 시대’... 롯데·신라, 면세업 부진에 시니어 주거 사업 참전
  • ‘22만원짜리 위스키도 오픈런’... 국산 위스키, 침체기 속 반전 드라마 썼다
  • [세종풍향계] “차관보 라인, 왜 인기가 없습니까”… 기재부 차관보, 과장들 소집한 사연

지금 뜨는 뉴스

  • 1
    역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화성서 동계 합숙 훈련 ‘굵은 땀’

    스포츠 

  • 2
    빡빡한 일정 부담? AG 동반 우승 차준환 삐끗…김채연에 쏠리는 기대

    스포츠 

  • 3
    싱글벙글 대동여지도 목판을 전부 압류한 이유

    뿜 

  • 4
    발라드 부를때 가창력이 감정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JYP

    뿜 

  • 5
    순대국의 미학????

    뿜 

[뉴스] 추천 뉴스

  •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잔해 추락…우주쓰레기 위험 커지나
  • 13년 만에 역대급 호황, “취업하면 지원금 드려요”.. 구직자들 ‘마음’ 움직일까
  • 별내역파라곤스퀘어 CEO 포럼, 제1차 정기 포럼 성료
  • 조유리, 레트로와 힙 넘나드는 독보적 매력… 글로벌 팬심 저격
  • 싸다고 덥석 샀다가 “다들 감쪽같이 속았다”…쿠팡 믿었던 고객들만 ‘날벼락’
  • 북한군 단독 인터뷰 조선일보 기자 “국정원 음모론 사실 아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K리그 개막전 찾은 정몽규 후보, 현장 소통 행보

    스포츠 

  • 2
    외국인선수 ‘뽑기’는 NC! 새로 합류한 톰슨·앨런은?

    스포츠 

  • 3
    클래스 남달랐던 린가드…숨통 트인 서울 7위 도약

    스포츠 

  • 4
    4.1만 관중 함성으로 뒤덮인 상암벌, 뜨거웠던 ‘연고지 더비’

    스포츠 

  • 5
    ‘승점 3’ 놓친 대한항공…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1위 확정 임박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역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화성서 동계 합숙 훈련 ‘굵은 땀’

    스포츠 

  • 2
    빡빡한 일정 부담? AG 동반 우승 차준환 삐끗…김채연에 쏠리는 기대

    스포츠 

  • 3
    싱글벙글 대동여지도 목판을 전부 압류한 이유

    뿜 

  • 4
    발라드 부를때 가창력이 감정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JYP

    뿜 

  • 5
    순대국의 미학????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