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석갑산 편백림 산림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산림휴양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확인하였다.
석갑산은 이현동, 평거동, 신안동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산으로, 시는 편백숲을 약 30억 원을 들여 매입 완료하고 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편백숲 등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숲속 데크로드 300m, 황톳길 200m, 목재편책 550m, 목교 등의 시설물을 설치했으며, 맨발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족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석갑산 편백림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쾌적한 산림휴양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면 정비와 안전 난간 설치 등으로 위험지를 정비하였다”며 “편백숲의 조성은 단순한 산림공원 조성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석갑산 편백림 산림공원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진주지역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으로 행복한 미래 발판 마련 -진주시는 10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4년 건강올리고 사업’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1개 관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사업 연구팀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주아동 MOVE&Health UP프로그램’ 운영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0년부터 시작된 건강올리고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전·사후 신체계측 및 아동건강행태조사,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비만율을 낮추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이용 아동 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건강올리고 사업에 참여한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아동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건강올리고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면서 아동의 비만예방 활동과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CCN 올해 추진사업 결과 보고 및 2025년 의장도시로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진주시는 10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운영위원회 4분기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주요 사업 결과 보고와 2025년 추진사업 검토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된 의미 있는 해로 융복합 예술창작 지원사업, 공예 및 민속예술 국제저널 발간, 진주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등 핵심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와 더불어 2025년에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개최를 비롯한 진주 소목인을 기반으로 목공예 산업화를 도모하고, 진주민속예술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한 전문 예술인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 참석, UCLG 선도도시 프로그램 추진 등으로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활발하게 교류함으로써 창의산업 성과 공유와 함께 발전 방안도 국제적인 시각에서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계획을 바탕으로 의장도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내외 다른 도시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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