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신미화(부안음악협회), 정인수(전주미술협회)
한국예총회장상 노현택(전북무용협회장), 김영배(전북연예예술인협회장)
[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 사)한국예총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최무연)가 지난 9일 오후 6시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레이스홀에서 제28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 및 전북특별자치도예술인의 밤을 150여 명의 회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렀다.
KBS전주 함윤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전민권 국악인의 ‘흥보가 중 박타령’ 판소리 한마당(고수 박상주)으로 막을 연 뒤 2024년 전북예총 활동사진을 모은 영상물 상영이 있었다.
시상식에 앞서 “전북의 꿈,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예술인들의 결연한 의지와 간절한 마음을 표출하면서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도 했다.
본 행사에 들어가 하림예술상 본상 7명과 공로상(전북자치도지사상) 2명, 한국예총 공로상 2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하림예술상 본상에는 박상주(국악협회), 한유선(무용협회), 정량미(문인협회), 문재성(미술협회), 오충모(사진작가협회), 이미진(연극협회), 이홍구(연예예술인협회) 씨에게 수여됐고,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은 신미화(부안음악협회), 정인수(전주미술협회) 씨, 한국예총회장상은 노현택 전북무용협회장, 김영배 전북연예예술인협회장에게 수여됐다.
최무연 회장은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전북예총 하림예술상」은 ㈜하림이 매년 대가 없이 지원하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상자들은 오늘의 영광을 전북예술문화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주고 더욱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예술혼을 불태워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림 김기만 부사장은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29위의 대기업인 ㈜하림이 우리고장의 예술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데 대해 뿌듯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북 예술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우리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더욱 좋은 작품으로 헌신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유희태 완주군수,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축사를 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대독한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고,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은 “예술문화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정신 가치의 기반으로 자리잡았다”며 “오늘 수상자 여러분들의 자랑스러움이 전북특별자치도 예술의 미래를 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전북지역 예술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생예술제를 비롯해 학교 교육과정으로 옛루문화의 독특한 구심점을 정규교과 과정과 방과후 교육과정으로 함께 하고 잇다”며 “2025년도에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문화예술강사 지원에 소요되는 예산을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대폭 증액해서 편성했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예술을 통해 만경강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했고, 남관우 전주시의장도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밀어드리겠다고 말해 시상식장을 축제 분위기로 한껏 달궈놓았다.
마지막으로 빅브라더스 혼성4중창단이 ‘아름다운 나라’,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행사는 화기애애한 가운데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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