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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축사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 40대 농장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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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한 축사에서 40대 농장주가 사료 배합기에 끼어 숨졌다.

자료사진. / KIM JIHYUN-shutterstock.com
자료사진. / KIM JIHYUN-shutterstock.com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분쯤 경남 밀양시 무안면의 한 축사에서 농장주 A(40대) 씨가 사료 배합기에 끼였다.

이 사고로 A 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배합기를 가동하던 중 배합기에 끼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을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지난 5일 오전 9시 9분께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축사에서 B(50대) 씨가 곡물 배합기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배합기 롤러 전원을 끈 뒤 네트 제거 작업 중이던 B 씨의 하체 일부가 공회전 롤러에 끼였다.

이 사고로 B 씨는 골정상을 입고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B 씨가 기계에 끼인 이물질을 빼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4 우연히 일어난 사고는 없다' 표지. / 노동부제공-연합뉴스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4 우연히 일어난 사고는 없다’ 표지. / 노동부제공-연합뉴스

지난 9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산업현장에서 끼임 사고로 인한 재해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총 6410명이다. 넘어짐(1만4119명), 떨어짐(7024명) 사고재해자 수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끼임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51명으로,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자(10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4 우연히 일어난 사고는 없다’를 발간한다고 전날 밝혔다.

중대재해 사고 백서는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를 일반 국민도 이해하기 쉽게 심층 분석한 사례 모음집이다. 현장에서 유사 재해 예방에 활용하도록 지난해 처음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첫걸음인 위험성 평가와 관련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백서는 노동부 누리집 및 전자책 플랫폼(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책자는 일반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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