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경영학회(회장 임현철)와 (사)한국조리학회(회장 김동진)가 지난 11월 23일, 공동 주최한 제53차 추계학술대회가 서울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뉴노멀 시대의 외식조리분야 융복합 발전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외식산업과 조리학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학문적·산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학술대회에서는 뉴노멀 시대의 사회적 변화와 디지털 기술 혁신을 외식 및 조리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디지털 전환, ICT 기술의 융합,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등 다채로운 주제가 다뤄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외식산업과 조리학 분야의 정계와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현직 회장들과 국내 주요 대학의 교수 및 연구진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급변하는 소비자 요구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외식 및 조리산업의 융복합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자, 뉴노멀 시대의 도전에 대한 학문적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특히,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관광서비스경영 전공 학생들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지도교수 최수용 교수의 지도 아래 정유현 연구원이 대상을 수상하며 외식산업에서의 ICT 기술 활용 방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박솔비 연구원과 이혜연 연구원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박솔비 연구원은 호텔 F&B 조직 구성원의 회복탄력성 조절효과를 분석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혜연 연구원 또한 외식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소비자 태도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박세준 연구원과 김남순 연구원이 수상했다. 두 연구원은 각각 외식산업의 경영 전략과 실증적 분석을 통해 융합적 발전 가능성을 탐구하며 연구의 깊이와 실용성을 입증했다.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관광서비스경영 전공은 경영학, 인문학, 공학의 융합 교육을 통해 관광서비스 경영학을 다각적으로 탐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학문적 깊이와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연구 지도와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며,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전공은 학제 간 융합과 최신 동향에 기반한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도교수 최수용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얻은 성과는 단국대학교의 융복합 연구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문적 성과를 통해 외식산업과 ICT 융합 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한국외식경영학회 임현철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뉴노멀 시대에 맞는 외식산업과 조리학의 융복합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산업과 학문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단순한 학술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외식조리 분야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와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관광서비스경영 전공 연구진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외식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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