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조두희 기자]LG유플러스의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이용한 고객들의 누적 참여 건수가 7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올해 4월 론칭한 멤버십 고객 대상 프로모션으로, 고객은 매월 특정일에 ‘U+멤버십’ 앱에서 제휴사의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플투쁠은 매월 고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컨셉에 힘입어 고객들의 관심과 이용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각종 포털에서 LG유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검색량은 전년 대비 4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유플투쁠은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전체 멤버십 이용자 중 20대와 30대 MZ세대 이용자 비중은 10명 중 6명에 이른다.
이러한 배경에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멤버십 관련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의 도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약 3개월간 운영된 대학생들과의 협업 프로젝트TF는 지난 6일 1기가 종료됐다. 올 한 해 LG유플러스는 대학생TF와 함께 △LG트윈스 제휴 유플투쁠 경기 이벤트 △수험생을 위한 상영 종료 영화 재상영 및 응원 프로모션 △신규 멤버십 고객 웰컴키트 제작 등 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멤버십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TF에 참여한 대학생 중 최우수 참여자로 수상한 김나연(23세)은 “실무진과의 협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우는 것은 물론, 시즈널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여자인 박예찬(25세)은 “일반 공모전과는 달리 프로그램 초기 기획 단계부터 고객 인사이트 분석 등 프로그램 기획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2025년에도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해 유플투쁠 멤버십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LG트윈스를 포함해 LG전자, 곤지암리조트 등 LG그룹사와의 패밀리십을 활용한 이벤트도 준비할 방침이다. 또 멤버십 혜택과 고객센터를 통합한 ‘혜택 통합 플랫폼’을 연내 선보이고, 대학생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TF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2월 유플투쁠 혜택은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외식 분야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파리바게뜨(케이크 최대 1만원 할인) △투썸플레이스(홀케이크 최대 15% 할인) △브레댄코(케이크 5천원 할인) △배스킨라빈스(케이크 최대 1만2천원 할인) △아웃백(최대 25% 할인) △피자헛(최대 55% 할인) △비발디파크(스키리프트 최대 60% 할인) △아이들나라(프리미엄 상품 100원 구매) △다이소(최대 3천원 할인) △CGV(팝콘·콜라 무료 증정) △던킨(최대 5천원 할인) 등 제휴사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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