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국미우라공업 신현철 대표, 미래 비전 선포 “2050년 매출 1조원 찍는다”

인천일보 조회수  

산업용 보일러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이 중심이 되면서, 친환경 기술과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미우라공업㈜이 그 선두에 섰다. 더욱이 신현철 대표가 이끄는 이 회사는 최근 지속 가능한 경영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인천일보 주최 제4회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민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온실가스 배출 획기적 저감으로 인천일보 ESG 경영 대상 수상

▲ 지난 4일 끝난 제4회 인천일보 ESG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국미우라공업㈜ 신현철 대표(윗줄 좌측에서 두 번째) /이호윤 기자 256@incheonilbo.com
▲ 지난 4일 끝난 제4회 인천일보 ESG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국미우라공업㈜ 신현철 대표(윗줄 좌측에서 두 번째) /이호윤 기자 256@incheonilbo.com

한국미우라공업은 지난 1982년 회사 설립 이후 같은 해 국내 최초로 관류보일러를 생산했고, 42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한국미우라공업은 현재 전국 8개 지사에 21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 풍세실업단지 내에 3만3000㎡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임직원 수는 약 400여 명에 이르는 탄탄한 중견기업이다.

지속적인 품질 개선에 힘써 ‘초 저녹스 및 고효율 에너지 보일러’ 개발에 성공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이 이번 대상 수상의 배경이었다.

신현철 대표는 친환경적 기업 운영에 걸맞게 수상 당일 소감에서도 “회사 슬로건이 ‘세계의 하늘을 깨끗하게 우리의 내일을 풍요롭게’인 것처럼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인 트랜드인 ESG 경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함께 해나가는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미우라공업은 일본 미우라공업의 첨단 기술과 자본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관류보일러 생산을 시작하며 산업 혁신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도 고효율·저녹스·고압 증기보일러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군을 개발해 시장 점유율 40%를 유지하며 업계의 선두 자리를 이끌고 있다.

특히, 한국미우라공업은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에 중점을 둔 저녹스 관류보일러 개발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으며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친환경적인 혁신으로 대통령 표창과 산업포장 등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2년 연속 1000억 매출 달성…2050년 1조원 목표

▲ 산업용보일러의 최강기업으로 성장한 한국미우라공업㈜)의 천안 생산시설 전경
▲ 산업용보일러의 최강기업으로 성장한 한국미우라공업㈜)의 천안 생산시설 전경

회사는 지난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매출 1000억 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 극도의 경기 불황 속에서도 2년 연속 매출 1000억 원 달성이라는 확실한 성장세를 보인다.

신 대표는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기술 혁신에 집중한 결과로 오늘날의 성과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들의 비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미우라공업은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돋보이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장학금 지원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며 복리후생 개선과 청렴 조직 문화 구축으로 직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한국미우라공업은 수소에너지 전환 및 열에너지 최적화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 제시와 함께 글로벌 목표인 에너지 절약 및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 대표는 “모든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열∙수∙환경’ 분야에서 최선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며 “2050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 목표를 위해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로드맵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셀러리맨 신화 쓴 신현철 대표

▲ ’셀러리맨 성공 신화의 주인공’ 신현철 한국미우라공업 대표이사가 지난 12월 4일 인천일보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호윤 기자 256@incheonilbo.com
▲ ’셀러리맨 성공 신화의 주인공’ 신현철 한국미우라공업 대표이사가 지난 12월 4일 인천일보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호윤 기자 256@incheonilbo.com

신 대표는 ‘셀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 1987년 대졸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무려 37년간 한우물만 판 결과, 그는 지난 2022년 7월에 400명 사원을 이끄는 국내 산업용 보일러 제조·판매 최강기업의 수장 자리까지 올랐다.

그의 성공스토리는 사내 직원들에게 큰 감동과 동기부여의 안받침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40여년간 축적된 독보적인 기술력과 ESG 경영 전략, 여기에 신 대표 특유의 친화력이 더해진 한국미우라공업은 온 사원이 똘똘 뭉쳐 친환경 경영과 기술 혁신으로 국내 보일러 산업 발전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정환 선임기자 hi21@incheonilbo.com

인천일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독감 환자 4주연속 줄었어도 여전히 유행 기준 '3.5배'
  • 배민 “혜택 늘렸다” vs 라이더 “보상 줄었다”… 배달료 체계 개편 두고 동상이몽
  • "골치만 아픈데 누가 더 투자하겠나"…속 터지는 엔젤투자자들
  • 인증샷 찍다 “으악”… 480명 사망해도 식지 않는 '극한 셀카' 열풍
  • 그 천사들은 어디로 갔나…흔들리는 K-벤처생태계
  • [인터뷰] 하은호 군포시장 "모든 세대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 꼭 구성"

[뉴스] 공감 뉴스

  • “‘디스플레이 초격차’로 中 따돌린다“… 산업부, 기술 R&D에 415억원 지원
  • 이재용, 글로벌 인맥 경영 속도전…첫 출장지 어디?
  • ‘바다위 사냥꾼’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1호기 2월말 한국 온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오너 3·4세 등판 먹힐까”… 식품업계, 역대급 실적 릴레이 도전
  • 이정헌 의원 “AI 교육·AI 기술협력·AI 정부로 ICT 새판 짜자”
  • 비명계, 이재명 때리며 존재감 부각 시도하고 있지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 “일론 머스크가 비호감이라…” 테슬라, CEO때문에 망하게 생겼다?
  • “하다하다 이것까지 난리” 문제 많은 공유 킥보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배달기사들 진짜 막 사는구나” 마약하고 바지 벗은 채 초인종 눌렀다 구속
  • “전기차는 테슬라가 무조건 맞지” 신형 테슬라 모델 Y 주행거리 500km 인증
  • “머리가 얼마나 나쁘길래” 사고 후 조수석으로 도망친 운전자의 최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코어층 고객이 많다는 식당

    뿜 

  • 2
    엔하이픈 성훈 티파니 강아지 화보 레전드다ㅋㅋㅋㅋ

    뿜 

  • 3
    야채솥밥 만드는 법 한그릇요리 밥요리 무야채밥 솥밥레시피

    여행맛집 

  • 4
    '남극대륙 스키 횡단' 김영미 대장 "또 다시 도전하겠다"

    스포츠 

  • 5
    35점→52점→29점→34점→또 50점 大폭발! 'MVP 유력 후보' SGA, 피닉스 맹폭…OKC, NBA 승률 1위 질주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독감 환자 4주연속 줄었어도 여전히 유행 기준 '3.5배'
  • 배민 “혜택 늘렸다” vs 라이더 “보상 줄었다”… 배달료 체계 개편 두고 동상이몽
  • "골치만 아픈데 누가 더 투자하겠나"…속 터지는 엔젤투자자들
  • 인증샷 찍다 “으악”… 480명 사망해도 식지 않는 '극한 셀카' 열풍
  • 그 천사들은 어디로 갔나…흔들리는 K-벤처생태계
  • [인터뷰] 하은호 군포시장 "모든 세대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 꼭 구성"

지금 뜨는 뉴스

  • 1
    이번에도 40승 넘기나? 워니 27점+더블 더블 폭발! SK, 80-75로 4연승 KT 제압…4연승 질주+우승 8부 능선 [MD잠실]

    스포츠 

  • 2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지금 당장 '다이소'로 달려가야 할 이유 생겼다

    여행맛집 

  • 3
    ‘나혼산’ 어쩌나… 전현무, ‘다음 달 결혼’ 깜짝 고백

    연예 

  • 4
    “커쇼가 다저스가 아닌 팀과 계약한다면…” 美예측기사인데 예측포기, 212승 레전드의 시간이 온다

    스포츠 

  • 5
    오사카 자유여행 시작!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가는 방법(+요금, 교토까지)

    여행맛집 

[뉴스] 추천 뉴스

  • “‘디스플레이 초격차’로 中 따돌린다“… 산업부, 기술 R&D에 415억원 지원
  • 이재용, 글로벌 인맥 경영 속도전…첫 출장지 어디?
  • ‘바다위 사냥꾼’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1호기 2월말 한국 온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오너 3·4세 등판 먹힐까”… 식품업계, 역대급 실적 릴레이 도전
  • 이정헌 의원 “AI 교육·AI 기술협력·AI 정부로 ICT 새판 짜자”
  • 비명계, 이재명 때리며 존재감 부각 시도하고 있지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 “일론 머스크가 비호감이라…” 테슬라, CEO때문에 망하게 생겼다?
  • “하다하다 이것까지 난리” 문제 많은 공유 킥보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배달기사들 진짜 막 사는구나” 마약하고 바지 벗은 채 초인종 눌렀다 구속
  • “전기차는 테슬라가 무조건 맞지” 신형 테슬라 모델 Y 주행거리 500km 인증
  • “머리가 얼마나 나쁘길래” 사고 후 조수석으로 도망친 운전자의 최후

추천 뉴스

  • 1
    코어층 고객이 많다는 식당

    뿜 

  • 2
    엔하이픈 성훈 티파니 강아지 화보 레전드다ㅋㅋㅋㅋ

    뿜 

  • 3
    야채솥밥 만드는 법 한그릇요리 밥요리 무야채밥 솥밥레시피

    여행맛집 

  • 4
    '남극대륙 스키 횡단' 김영미 대장 "또 다시 도전하겠다"

    스포츠 

  • 5
    35점→52점→29점→34점→또 50점 大폭발! 'MVP 유력 후보' SGA, 피닉스 맹폭…OKC, NBA 승률 1위 질주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이번에도 40승 넘기나? 워니 27점+더블 더블 폭발! SK, 80-75로 4연승 KT 제압…4연승 질주+우승 8부 능선 [MD잠실]

    스포츠 

  • 2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지금 당장 '다이소'로 달려가야 할 이유 생겼다

    여행맛집 

  • 3
    ‘나혼산’ 어쩌나… 전현무, ‘다음 달 결혼’ 깜짝 고백

    연예 

  • 4
    “커쇼가 다저스가 아닌 팀과 계약한다면…” 美예측기사인데 예측포기, 212승 레전드의 시간이 온다

    스포츠 

  • 5
    오사카 자유여행 시작!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가는 방법(+요금, 교토까지)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