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비난이 쇄도하는 가운데, 정치 테마주가 다시 등장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때 반대 당론을 정했고,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표결에 불참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 정치인 테마주가 다시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 증시는 탄핵 불안감에 개인 또한 1조 넘게 투매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이재명 테마주’인 오리엔트정공[0655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안랩[053800](25.57%) 등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석했던 안철수 국민의 힘 의원 관련 종목도 급등했다.
특히 오리엔트정공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6일)보다 29.84% 오른 322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오리엔트 정공은 금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4185원으로 전일대비 965원(+29.97%)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대표의 다른 테마주인 수산아이앤티(30.0%) 코이즈(30.0%) 카스(29.84%) 형지I&C(29.9%)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안철수 의원의 테마주도 이날 급등했다. 안 의원의 대표 테마주인 써니전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73% 오른 2295원으로 상한가를 올리며 장을 마감했으며, 안랩은 8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장 대비 25.57% 올랐다.
안랩의 거래대금은 3791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 가장 큰 거래대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9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반면 한동훈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상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59% 내린 1만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오파스넷(-1.48%) 태양금속(-9.94%) 덕성우(-12.22%) 같은 한 대표 테마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한편 아울러 비상계엄 사태 이후 뉴스에 대한 관심 증대 기대감에 iMBC[052220], YTN[040300] 등 미디어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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