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지난 9일 본그룹 사옥 구내식당 본우리집밥 본그룹 본사점에서 일본 라멘 전문 브랜드 ‘멘지’의 대표메뉴 ‘토리파이탄’ 라멘을 중식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멘지와의 협업은 본우리집밥이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함께 진행하는 ‘브랜드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본우리집밥 본그룹 본사점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연말을 맞이해 이색적인 일본 정통 라멘을 점심으로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면(麵)을 다스린다(治)는 의미의 ‘멘지(MENJi)’는 2018년 망원동에서 시작한 지역 라멘 맛집으로, 2022년 본그룹이 인수해 전담 메뉴개발팀과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본우리집밥은 이번 브랜드 데이에서 멘지의 시그니처 메뉴 ‘토리파이탄’과 함께 타나카쯔케(일본식 갓절임무침), 치킨 가라아게 등의 반찬을 함께 구성해 중식으로 제공했다.
닭을 의미하는 ‘토리’와 진한 육수를 뜻하는 ‘파이탄’을 결합한 ‘토리파이탄’은 돼지뼈를 우려낸 일반적인 돈코츠 라멘과는 달리, 100도 이상에서 장시간 우려낸 닭 육수로 잡내 없이 깔끔하고 깊은 풍미의 국물 맛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차슈와 숙성 생면, 특제 타래의 조화로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우리집밥은 구내식당이라는 대용량 조리 환경에도 토리파이탄 고유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일부 재료를 망원 직영점에서 직접 공수했다. 매장에서 맛보는 토리파이탄과 최대한 비슷한 식감의 면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치기도 했다.
상품구매팀 박계림 팀장은 “이번 브랜드 데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멘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라멘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본우리집밥의 구내식당을 찾는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푸드서비스는 브랜드 데이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 국내 순두부 명가 ‘북창동순두부’, 8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선정 ‘황생가 칼국수’ 등과 함께 협업하며 고객들의 입맛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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