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어제 베니키아 호텔에서 제30회 서산시 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선호·김인숙·양희영씨 등 시민 3명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시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그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민대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선호 씨(서산시 체육회 자문위원)는 서산시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부문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김인숙 씨(대한적십자사 서산지구협의회 회장)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봉사 부문 시민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프로골퍼 양희영 씨(프로골퍼)는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서 활약한 공로로 애향 및 지역선양 부문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서산시 시민대상은 △교육ㆍ문화 및 체육진흥 △사회봉사 △사업 및 지역 개발 △효행 및 선행 △애향 및 지역 선양 등 5개 부문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산시, 2024년 충청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참가
– 팔봉마을 오케스트라, 민관협치 최우수사례 발표 ‘충남도지사 표창’ –
서산시는 9일 홍성군에서 열린 ‘2024년 충청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팔봉마을 오케스트라’가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가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는 민관협치 사례발표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시군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협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팔봉마을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0월 팔봉면 주민자치회와 팔봉면, 팔봉초·중학교가 만든 민·관·학 마을 오케스트라다.
팔봉면민 12명과 서산시민 8명, 팔봉초·중학생 16명, 팔봉중 졸업생으로 이뤄진 객원 단원 13명 등 총 49명의 단원과 지도교사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는 ‘어울려 만드는 일상 속 하모니, 팔봉마을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하고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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