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9일 ‘2024년 2기분 자동차세’ 4만7504건, 72억1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12월1일 기준 진해구 등록 자동차 소유자며,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2기분 자동차세’는 연납차량과 연세액 10만원 이하 차량(6월 정기분 일괄부과)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12월2일 이후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내년 1월에 수시분으로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납부 방법은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이도 금융기관 CD/ATM기, 가상계좌, 위택스, ARS전화, 스마트위택스앱,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최근춘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 재원인 만큼 납부기한까지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안전사고 예방 최우선
진해구는 9일 겨울철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가졌다.
이번 점검은 전기∙가스∙난방기기 점검, 이용자 안전 위해 요소 확인, 종사자 재난 대응 대책 지침 숙지 여부, 소방설비 구비와 작동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숙남 진해구 가정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시설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구는 해빙기, 여름철, 겨울철 연 3회 이상 노인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년에는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민 119 대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눔으로 성장하는 청림태권도 수련생, 올해도 진해구에 백미 기탁
진해구는 9일 웅동2동 소재 한국체대 청림태권도장에서 연말을 앞두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백미 288kg(3kg 96포)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청림태권도장에서 수련하고 있는 수련생 80여명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것으로, 태권도장에서 자체 제작한 천사미(米) 봉투에 모인 쌀을 포장해 수련생 이름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한상훈 관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마음까지 성장하며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매년 나눔을 이어갈 수 있게 적극 동참해 주시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아이들에게 또 한 번 배우게 된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백미를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체대 청림태권도장 수련생들은 2018년부터 7년째 백미를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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