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천만원대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에 제네시스 G80(2016~2020년)이 이름을 올렸다.
10일 더타이틀이 현대인증중고차 하이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2~3천만원대 예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이같이 나타났다.
이 기간 G80은 1134건이 거래됐으며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가격은 2307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행거리가 10만km로 늘어날 경우 시작 가격은 1759만원으로 더 낮아진다.
구형 G80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디자인이 크게 바뀌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중고차 매물이 형성돼 있다.
2위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2018~2022년)다. 같은 기간 1016건이 거래됐으며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시작 가격은 2650만원부터다.
팰리세이드는 넓은 실내 공간으로 국민 패밀리카로 불린다. 신형 팰리세이드가 내년에 공개될 예정으로 중고 가격은 앞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위는 현대차의 더 뉴 그랜저IG 하이브리드다. 728건이 거래됐고 시작 가격은 2745만원부터다. 우수한 연비와 기존 그랜저IG에서 외관이 크게 바뀐 점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위는 쏘렌토(2020~2023년)다. 673건이 거래됐고 시작 가격은 2633만원이다. 5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자리했다. 565건이 거래됐으며 가격은 3106만원부터 시작한다.
뒤로는 벤츠 4세대 E클래스(561건), 현대차 아이오닉5(548건), 제네시스 G70(528건), 제네시스 EQ900(506건), 기아 K8 하이브리드(418건) 순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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