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곧 출시할 ‘아이폰 SE4’에 4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급형 시리즈인 SE4의 기본 스펙을 높이고 애플의 새로운 AI(인공지능)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해 AI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SE4에는 Face ID가 탑재된 6.1인치 OLED 화면이 LCD 대신 적용된다.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C와 함께 최초로 애플의 5G 모뎀이 탑재될 전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8GB RAM이 장착된 A18칩과 다목적 액션 버튼도 포함된다.
외신은 최근 LG 이노텍이 아이폰 SE4의 전면 및 후면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목했다. 외신은 이 소식에 아이폰 SE4 후면에 48MP(메가픽셀) 카메라와 전면에 12MP 트루뎁스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렇게 될 경우 아이폰 SE4는 초광각 렌즈 없이도 2배 광학 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외신은 또 아이폰 SE4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시장에 진입하려는 애플로서는 더 많은 소비자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시장에서는 아이폰 SE4의 가격을 499~549달러(약 71만~78만원)로 예측한다.
앞서 애플은 2022년 3월 아이폰 SE3를 출시했다. 시장에서는 2025년 3월경 아이폰 SE4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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