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가 9일 매년 12월 중 두 번째 월요일로 지정된 기부의 날을 맞아 시청 본관 1층 민원실에서 희망나눔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희망나눔트리 점등과 나눔 인증 포토존 마련으로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의 기부참여를 독려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이어지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집중모금기간을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거제를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긴급 지원, 난방비 지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사회복지과, 면동 주민센터 이웃돕기 성금 창구 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 문의∙나눔에 참여 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로도 기부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기업, 단체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방세 성실납세자 800명 선정
거제시 세무과가 9일 지난 1년 동안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 대해 자긍심 고취와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도 시 재정에 일익을 담당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성실납세자 선정 행사를 가졌다.
선정 기준은 2024년 12월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세외수입포함) 체납이 없으며, 최근 3년 이상 매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부기한까지 전액 납부한 3만8796명을 대상으로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800명이 선정됐으며, 우정수 행정국장이 추첨했으며 세무과장과 청경, 현장 민원인 등 5명이 참관했다.
선정 결과는 거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된 800명의 성실납세자에게는 감사 서한문과 함께 거제사랑상품권 5만원권, 지방세 정보가 수록된 탁상용 달력을 우편 또는 직접교부 방식에 의해 지급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거제시 지방재정에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모든 납세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있음으로 인해 거제시 발전에 디딤돌을 놓을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3기 거제시 아동참여단 모집
거제시가 오는 23일까지 제3기 거제시 아동참여단으로 활동할 단원(아동)을 모집한다.
아동참여단은 아동 관련 정책 수립∙시행 등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행사 참여 등 아동이 직접 아동 정책과 행사에 참여하는 기구다.
참여 자격은 거제시 소재 초등학교 (예비)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또는 거제시에 주소를 둔 11~18세 학교 밖 청소년 등 지난 2008년부터 2015년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으로, 공개모집과 기관추천 방식으로 다양한 계층의 아동을 25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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