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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 국공노 이태원 참사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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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국공노 사회공공성 강화특별위 위원장 9일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북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공노 제공
이상호 국공노 사회공공성 강화특별위 위원장 9일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북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공노 제공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은 9일 북토크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별들의 집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공노가 주최하고, 국공노 사회공공성 강화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북토크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 참사의 아픔을 공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故) 정주희 아버님 정해문님, 고 임종원 아버님 임익철님, 고 임종원 어머님 권선희님 등이 참석했다.

이상호 국공노 사회공공성 강화특별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오신 한 분 한 분의 발걸음 한 폭 한 폭에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담아 오신 것을 느끼고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권은비 이태원 참사 기록단 작가가 진행을 맡은 북토크에서는 참사가 남긴 사회적 메시지를 되새기고,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로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9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별들의 집에서 국공노가 주최하고 국공노 사회공공성 강화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이태원 참사 북토크 장면. 국공노 제공
9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별들의 집에서 국공노가 주최하고 국공노 사회공공성 강화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이태원 참사 북토크 장면. 국공노 제공

또한, 이태원 참사가 개인과 지역사회를 넘어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되짚으며, 참사가 단지 특정 공간에서 머물지 않고 우리 모두의 문제로 확장될 수 있음을 함께 고민했다.

유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사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어려움과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도 공유했다.

참석 유족들은 마지막으로 “현장에 나갔던 공무원의 인권이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억압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희생자의 영역이 희생자의 직계 가족뿐만 아니라, 남편, 친구, 애인, 현장 공무원, 목격자로 확대돼야 마땅하다. 참사의 모든 기록이 철저히 조사되어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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