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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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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9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시 전통시장 상인회장들로 구성된 진주시상인연합회(회장 홍혁) 회원들과 ‘진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원도심 상권의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간담회 장면.(사진=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간담회 장면.(사진=진주시)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지역경제의 심장인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현안을 듣고,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위축과 경기침체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주시상인연합회 홍혁 회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이 너무나 많다. 안간힘을 다해 버티는 중”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원도심에 있는 전통시장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늘어가고 있지만, 성북지구를 포함하는 5개의 도시재생사업과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그리고 다양한 상권활성화 사업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정책 추진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내년 1월경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중앙시장과 비봉시장을 잇는 북편 대통로에 아케이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유시장에는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청과시장 입구에는 아치형 간판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내년 6월경 논개시장 공영주차장 부지에 차량 219대를 수용할 수 있는 6층 규모의 상상리메이크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2024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사진=진주시)
‘2024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사진=진주시)

▶‘2024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금상에 정영상 ‘월아산 정원’… 시청서 수상작 전시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가 주관하는 ‘2024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9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진주시의 자연경관, 관광명소, 축제, 문화, 생활상 등을 소재로 273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에는 봄날의 평화롭고 고요한 월아산의 풍경을 담은 정영상 작가의 ‘월아산 정원’이 선정되었으며, 은상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ㆍ관ㆍ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진주논개제의 행사 모습을 담은 주희주 작가의 ‘의암별제’와 서부경남 대표 힐링 장소인 진양호의 전경을 담은 정찬득 작가의 ‘진양호’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61점은 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와 자연경관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재조명하여 촬영한 작품으로 진주시의 관광홍보자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수상작 전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1949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진주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역사적 가치를 담은 작품이 많이 출품돼 기쁘다”며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진주시가 가진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이 진주를 더욱 가깝고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지역 신축 건축물 건물번호 부여 관련 안내문(사진=진주시)
진주지역 신축 건축물 건물번호 부여 관련 안내문(사진=진주시)

▶12월 9일부터 신축 건축물 건물번호 자동부여

진주시는 민원처리 간소화와 건물의 신속한 사용승인 처리를 위해 신축 건물의 건물번호가 2024년 12월 9일부터 자동 부여된다고 밝혔다.

‘신축 건물의 건물번호 자동 부여’란 건축물 신축 시 착공신고가 완료되면 건축주가 신청하지 않아도 주소 담당 부서에서 건물번호를 자동으로 부여함으로써, 복잡한 행정절차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마련한 주민 편의 제도를 말한다.

이전에는 건축주가 직접 시청을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건물번호 부여를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준공 시점에 건물번호를 부여받느라 사용승인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번 개선으로 건축물 신축 시, 건축주가 건축 담당 부서와 주소 담당 부서에 ‘착공 신고’와 ‘건물번호 부여 신청’을 각각 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어 건축물의 준공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건물번호 자동 부여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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