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회장 정승현)가 주최한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윤경자씨가 효행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배)와 어머니 기자단(단장 양명희)이 주관으로 내·외빈, 수상자와 축하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 시상하는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은 호남 발전에 공헌한 인물 중 사회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각 분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시상하는 호남지역 인물 대상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조직위원회는 지난 3개월여 동안 후보자 추천을 받아 13개 분야 30명을 ‘2024년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윤경자씨는 평소 투철한 지역 사랑과 가족 사랑으로 많은 분께 회자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효를 실천하고 섬기는 문화를 새롭게 조명받았습니다. 또한 갈수록 효의 실천이 어려워진 요즘 행복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경자씨는 “정론직필로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에서 주최하는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에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윤경자씨는 “저희 어머님은 평생동안 가족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이제는 몸이 불편하시어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인데 주위 분들의 성원으로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몸들 바를 모르겠다”라며 “오늘 저에게 주어진 상은 지금보다 더 사랑과 정성으로 어머님을 모시라는 뜻으로 알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에 취지에 맞게 어려운 주변을 살피면서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승현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의 역사를 이어받아 새천년을 빛낼 인물을 시상하는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이 대한민국의 인재 발굴 일번지로 거듭나 호남이 한층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시 한번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을 수상하신 여러분에게 축하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는 광주·전남 23개 시·군 지회 300여 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빛과 소금이 되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일선 기자들 중심의 연합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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