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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 게 섰거라”…스타트업 ‘초소형 전기 트럭’의 당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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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1. [사진=텔로]
MT1. [사진=텔로]

도시 환경에 적합한 콤팩트한 사이즈의 전기 트럭이 공개됐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텔로(Telo)가 개발한 소형 전기 트럭 ‘MT1’이 2025년 초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MT1은 기존의 전통적인 트럭과 차별화된 콤팩트한 크기로 설계돼 도시 환경에서의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최고 사양 기준 최대 563km의 주행거리와 500마력의 출력을 목표해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 업무용으로도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MT1. [사진=텔로]
MT1. [사진=텔로]

단일 모터와 듀얼 모터 모델로 구성된 MT1은 각각 79kWh와 106kWh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

효율적인 배터리 배치로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152cm 길이의 적재함을 통해 실용성도 강화했다. 최대 적재량은 약 726kg, 견인 용량은 약 2993kg다.

가격 또한 경쟁력을 갖췄다. 단일 모터와 79kWh 배터리가 장착된 기본 모델은 약 4만1520달러(약 5957만원)부터, 듀얼 모터 모델은 4만6289달러(약 6641만원)부터 시작한다.

MT1. [사진=텔로]
MT1. [사진=텔로]

텔로 MT1은 기존 대형 트럭 중심의 전기 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같은 모델과 차별화된 매력을 갖췄다.

다만, MT1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한계로 인한 기술적, 재정적 과제를 넘어야 한다. 대량 생산 과정에서의 기술적 문제나 출시 일정의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로 MT1은 전기 트럭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소형 전기 트럭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만약 MT1이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기존 제조사들 역시 유사한 모델 개발을 재검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더타이틀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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