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회장 정승현)가 주최한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순천시청 양궁부 소속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선수가 체육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배)와 어머니 기자단(단장 양명희)이 주관으로 내·외빈, 수상자와 축하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 시상하는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은 호남 발전에 공헌한 인물 중 사회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각 분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시상하는 호남지역 인물 대상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조직위원회는 지난 3개월여 동안 후보자 추천을 받아 13개 분야 30명을 ‘2024년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가운데 남수현 선수는 대한민국 대표 양궁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호남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호남지역 양궁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체육 대상을 수상한 남수현 선수는 순천시청 양궁부 소속으로 그동안 각종 국내 대회는 물론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으며 특히 파리 올림픽에 국가 대표로 출전, 금·은 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 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수현 선수는 “저에게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원천적인 힘과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과 늘 격려해 주시고 용기를 복돋아 주신 노관규 순천시장 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정승현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의 역사를 이어받아 새천년을 빛낼 인물을 시상하는 ‘제6회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이 대한민국의 인재 발굴 일번지로 거듭나 호남이 한층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시 한번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을 수상하신 여러분에게 축하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는 광주·전남 23개 시·군 지회 300여 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빛과 소금이 되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일선 기자들 중심의 연합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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