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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드디어 노벨문학상 메달 건다… 스웨덴 국왕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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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12월 6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스웨덴 한림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12월 6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스웨덴 한림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받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0일 오후 4시(현지 시각)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2024 노벨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우리 시간으론 10일 오전 12시다.

콘서트 홀엔 노벨상 시상식의 상징인 블루 카펫이 깔린다.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의 입장을 시작으로 수상자들도 식장에 등장한다.

노벨 재단 아스트리드 비딩 이사장의 연설 후 시상이 시작된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상하는 노벨평화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다섯 부문(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경제학상)의 시상이 진행된다.

시상자는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 각 부문 수상자 선정 기관의 대표가 연설한 후 수상자를 호명한다. 이 자리에서 수상자는 메달과 증서를 받는다.

한강이 수상할 문학상의 시상 연설엔 스웨덴 한림원의 종신위원으로 수상자 선정에 참여한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이 나선다. 노벨상 증서는 매년 삽화가 달라지는데, 문학상 수상자는 가죽 양피지로 제작된다.

1시간가량의 시상식 후 수상자들은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리는 연회에 참석한다. 연회엔 수상자 외에도 국황, 노벨 재단과 한림원 주요 인사, 언론 관계자 등 1300명이 함께 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54)이 12월 8일 오후 7시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노벨상 콘서트'에 참석했다./뉴스1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54)이 12월 8일 오후 7시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노벨상 콘서트’에 참석했다./뉴스1

연회는 노벨을 추모하는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의 건배사로 시작된다. 식사와 사진 촬영 등 5시간 진행된다.

이날 오후 10시 35분쯤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을 말한다. 국내에선 한강이 이때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후 무도회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한편 한강은 미리 스웨덴으로 출국해 현지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달 6일 노벨상 박물관에 애장품을 기증하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강은 “2024년에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상황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 뉴스를 보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경찰과 군인의 태도도 인상 깊었다”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판단하려고 하고, 내적 충돌을 느끼면서 최대한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조선비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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