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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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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제9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지난 8일 철도문화공원에서 시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이달 말까지 개최된다.

‘제9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사진=진주시)
‘제9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사진=진주시)

올해 9회째를 맞는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한성수)가 주최하고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위원회(회장 이상의)가 주관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문화도시 진주를 대표하는 겨울 빛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날 개막식은 공군교육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독어린이합창단, 팀 사이렌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부강진주 기쁜 성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8일, 14일, 15일, 21일, 22일, 24일, 25일 총 7일간 오후 5시부터는 문화공연이 열리며, 공연과 함께 솜사탕, 붕어빵 무료나눔 이벤트도 펼쳐진다.

특히 25일 크리스마스 성탄연합예배 및 축하공연에는 구자억, 벨라보체 중창단이 멋진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화려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겨울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축제는 2024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철도문화공원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며, “이 축제가 단순히 화려한 장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위원회 이상의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건립 현장점검 모습.(사진=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건립 현장점검 모습.(사진=진주시)

▶진양호우드랜드 더욱 다양한 목재문화 전시 및 체험시설 확충 ‘기대’ –

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양호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건립 사업지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건립공사’는 진주시 서부지역의 대표 산림복지시설인 진양호 우드랜드 내 목공체험과 작품전시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잔여 부지를 활용하여 196.83㎡ 규모로 목조 부속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은 은은한 나무향기를 담은 목재체험 힐링 공간으로 ‘은향채’로 명명됐으며, 건물 중앙에 출입구가 있어 좌·우측 공간을 각각 다른 용도로 운영하기 위해 각 공간의 이름도 ‘은마루’, ‘향마루’로 지었다.

‘은마루’는 목재 놀이, 독서,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목재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향마루’는 테이블 및 커피자판기 등을 비치하여 휴식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단체체험 예약 시 체험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진양호 우드랜드가 어린이를 위한 기초 목공수업과 CNC 등 다양한 전문 목공기계를 활용한 체계적인 목공체험 위주의 시설이라면, 이번에 건립된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은향채’는 모든 연령층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목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내년 1월까지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며 건물 내부도 목재 자재를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2월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객 요청이나 불편사항 등을 파악하여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정비를 실시하고 정식 개관은 3월에 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추가조성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흥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이용을 위하여 운영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미리 크리스마스 파티’ 현장.(사진=진주시)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미리 크리스마스 파티’ 현장.(사진=진주시)

▶ 다양한 체험·문화공연으로 모두가 함께 즐긴 숲속에서의 특별한 시간 –

진주시는 지난 7일과 8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가지각색의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체험과 캐럴콘서트, 샌드아트 공연 등이 펼쳐져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멋진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행사장 주변으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을 마련해 추운 날씨에도 연말 분위기를 느끼러 온 많은 방문객들에게 월아산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그 외에도 방문객들의 소원을 담아 직접 트리를 장식하는 ‘소원이 빛나는 트리’와 가을축제 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크리스마스 콘셉트에 맞춰 진행한 ‘산타 양말을 찾아라’, 2025년 신년운세 타로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겨울 추위를 잊게 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콘셉트에 맞춰 빨간색과 초록색 옷을 맞춰 입고 온 방문객들이 산타모자를 쓰고 행사를 즐기는 모습은 숲의 요정들이 파티를 즐기는 것 같은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올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와 수국축제, 가을축제에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까지 모두 참여했는데, 집과 가까운 곳에서 숲도 느끼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진주시민으로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월아산에 방문해 열심히 준비한 행사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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