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탄핵정국 장기화 조짐에 코스피ㆍ코스닥 연저점

뉴스프리존 조회수  

[서울=뉴스프리존]이정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에서 여당의 표결 불참으로 불성립된 뒤 탄핵 대치 정국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자 9일 열린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장 초반 1.7% 넘게 하락하며 2,380대로 밀렸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닥도 3% 넘게 급락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연저점을 찍었다.

이날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6일)보다 41.28포인트(1.7%) 내린 2,386.88이다.

지수는 이날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로 출발해 2,390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장중 2,383.82까지 떨어져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가 2천1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주 말(6일)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7천5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던 개인들의 투매 양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21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2천296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48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42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8원가량 오른 1,42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8원가량 오른 1,42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가총위 10위권 내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2%)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11%), SK하이닉스[000660](-0.18%), LG에너지솔루션[373220](-1.02%)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74%), 기아(-1.48%) 등 자동차 종목도 내리고 있다.

KB금융[105560](-2.34%), 메리츠금융지주(-1.29%), 하나금융지주(-3.45%) 등 금융주는 이날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3.76%), 건설업(-3.29%), 의료정밀(-2.77%), 유통업(-1.82%) 등 전 업종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79포인트(3.14%) 내린 640.54를 기록 중이다. 한때 64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8포인트(1.81%)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지난 2020년 5월 4일(635.1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1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28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HLB[028300](0.28%), 에코프로[086520](0%)을 제외하고 알테오젠[196170](-2.94%), 에코프로비엠[247540](-1.47%), 리가켐바이오(-3.63%) 등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123.19(0.28%)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5.16포인트(0.25%), 나스닥종합지수는 159.05포인트(0.81%) 올랐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청년들이 떠나가는 공직사회? 공무원보수위법 제정으로 막아야”
  • 창원특례시 해양항만수산국 ‘1분기 정례브리핑’
  • [UFC] 페레이라, 안칼라예프 상대로 4차 방어전
  • 현대엘리베이터, 제7회‘글로벌 지식 콘퍼런스’ 개최
  • [시선] 정용진 회장, 트럼프家와의 ‘찐친 인연’...글로벌 행보 이어가
  • 올해 첫 공지합동 통합화력훈련 실시!… F-15K, FA-50, KF-16 참여 / 공군 제공

[뉴스] 공감 뉴스

  • '탄핵 기각'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미소 지으며 뱉은 한마디는 듣자마자 머리가 띵~하다
  • 독도사랑회, 필리핀서 독도 알리다
  • 법원, 조지호 경찰청장 보석 허가...김용현은 기각
  • 김선호 직무대행, 혹한기 훈련장 찾아 "적에게 두려움을, 국민에게 신뢰를"
  • 우리금융, ‘임원 친인척 개인정보 등록제’ 본격 가동…사고 예방 ‘총력’
  • '尹 대통령 변호' 석동현, '서부지법 사태 배후설' 제기 장경태 의원 고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테슬라 털릴 일만 남았다” 폴스타 약진에 전기차 차주들 난리!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 “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특급 정책” 서울 강북구, 파격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 “설 연휴, 지하철 막차 새벽 2시” 서울시, 고속버스에 이어 지하철도 연장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갤S25 언팩] 셀럽된 노태문 사장…퀄컴 부사장들과 기념샷

    차·테크 

  • 2
    '이상한 이적설 그만 말해'…'리버풀의 미래' 득점 후 세리머니로 이적설 일축 "전 어디도 가지 않습니다"

    Uncategorized 

  • 3
    [갤럭시언팩25] AI가 사용자 취향 맞는 기능 제공…베일 벗은 갤S25

    차·테크 

  • 4
    최화정 요즘 땅콩버터와 '이 음식'에 푹 빠졌다…어떤 효능 있길래?

    여행맛집 

  • 5
    손가락에 밴드 붙이는 '특급' 노하우… 마디 구부릴 때도 정말 편해요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청년들이 떠나가는 공직사회? 공무원보수위법 제정으로 막아야”
  • 창원특례시 해양항만수산국 ‘1분기 정례브리핑’
  • [UFC] 페레이라, 안칼라예프 상대로 4차 방어전
  • 현대엘리베이터, 제7회‘글로벌 지식 콘퍼런스’ 개최
  • [시선] 정용진 회장, 트럼프家와의 ‘찐친 인연’...글로벌 행보 이어가
  • 올해 첫 공지합동 통합화력훈련 실시!… F-15K, FA-50, KF-16 참여 / 공군 제공

지금 뜨는 뉴스

  • 1
    '강인아, 흥민이형 대신 무리뉴 감독에게 간다'…PSG 수비수, 페네르바체 메디컬 테스트 진행

    스포츠 

  • 2
    "PSG의 펄스 나인, 득점 기회 한 번은 온다"…맨시티전 이강인 대신 선발 출전 예고

    스포츠 

  • 3
    "캠프 초청될 수도" 고우석, 이미 美 출국... LG와 함께 훈련한 뒤 팀 합류한다

    스포츠 

  • 4
    을사년 설도 엔씨와 함께...풍성한 신규 콘텐츠 '눈길'

    차·테크 

  • 5
    직물의 정원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탄핵 기각'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미소 지으며 뱉은 한마디는 듣자마자 머리가 띵~하다
  • 독도사랑회, 필리핀서 독도 알리다
  • 법원, 조지호 경찰청장 보석 허가...김용현은 기각
  • 김선호 직무대행, 혹한기 훈련장 찾아 "적에게 두려움을, 국민에게 신뢰를"
  • 우리금융, ‘임원 친인척 개인정보 등록제’ 본격 가동…사고 예방 ‘총력’
  • '尹 대통령 변호' 석동현, '서부지법 사태 배후설' 제기 장경태 의원 고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테슬라 털릴 일만 남았다” 폴스타 약진에 전기차 차주들 난리!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 “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특급 정책” 서울 강북구, 파격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 “설 연휴, 지하철 막차 새벽 2시” 서울시, 고속버스에 이어 지하철도 연장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추천 뉴스

  • 1
    [갤S25 언팩] 셀럽된 노태문 사장…퀄컴 부사장들과 기념샷

    차·테크 

  • 2
    '이상한 이적설 그만 말해'…'리버풀의 미래' 득점 후 세리머니로 이적설 일축 "전 어디도 가지 않습니다"

    Uncategorized 

  • 3
    [갤럭시언팩25] AI가 사용자 취향 맞는 기능 제공…베일 벗은 갤S25

    차·테크 

  • 4
    최화정 요즘 땅콩버터와 '이 음식'에 푹 빠졌다…어떤 효능 있길래?

    여행맛집 

  • 5
    손가락에 밴드 붙이는 '특급' 노하우… 마디 구부릴 때도 정말 편해요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강인아, 흥민이형 대신 무리뉴 감독에게 간다'…PSG 수비수, 페네르바체 메디컬 테스트 진행

    스포츠 

  • 2
    "PSG의 펄스 나인, 득점 기회 한 번은 온다"…맨시티전 이강인 대신 선발 출전 예고

    스포츠 

  • 3
    "캠프 초청될 수도" 고우석, 이미 美 출국... LG와 함께 훈련한 뒤 팀 합류한다

    스포츠 

  • 4
    을사년 설도 엔씨와 함께...풍성한 신규 콘텐츠 '눈길'

    차·테크 

  • 5
    직물의 정원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