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소외계층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보령형 포용도시‘온심통(溫心通)’”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소외계층 시민 8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참여 시민들은 자유롭게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온심통(溫心通)은 디지털 정보격차,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외로움, 개인주의적 성향 등으로 주변의 관심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다가가 마음을 나누는 현장 중심의 포용 정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보령형 포용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1월 주교면에서 시작해 총 9개 읍·면·동에서 진행되었으며, 65명의 시민이 참여해 69건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이중 다수의 문제들이 실제로 해결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주민들은 개인사부터 집안의 대소사(大小事)까지 김동일 시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가 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온심통은 단순한 소통 행사를 넘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직접 다가가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며“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지속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보령시, 더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동대근린공원 새 단장 완료
보령시 동대근린공원이 새 단장으로 시민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6월 착공 후 11월 준공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었다.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동대근린공원은 높은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노후화되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사 전에는 트렌드에 맞지 않는 놀이시설과 파손된 체육기구로 인해 공원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시는 조합놀이대, 트램폴린, 그네, 시소, 회전놀이기구 등 복합형 어린이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정자, 흔들의자, 음수대, 야외운동기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했다.
또한, 다목적구장 바닥을 정비하고 입구명칭간판을 설치했으며,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형 특화조경과 수목식재를 통해 공원을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용하고, 현대적이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관복 공원녹지과장은 “동대근린공원이 새롭게 정비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공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보령시, 10일 2024 보령 문화예술인대회 개최
보령시는 오는 10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보령 문화예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총 보령지회 주관으로 열리며,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회원 단체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감사패 수여, 대회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축하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삼도 사물놀이 △민요 메들리 △진도북춤 △통기타 연주 △가요 △밸리댄스△모델 워킹 △보령예총 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풍성한 무대가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문화예술인대회는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과 역량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면택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령시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일정(12월10일)
김동일 보령시장은 10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열리는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제1차 회의에 참석한 후 오후 6시 30분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서울향우보령회 송년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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