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데이터 분석 회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와 국방 기술 회사 안두릴 산업이 제휴를 맺는다.
팔란티어는 7일(현지시간) AI 훈련에 안두릴의 국방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안두릴이 국가 안보 임무를 위한 첨단 AI 솔루션 개발 및 배포를 목표로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팔란티르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국방 데이터를 구조화, 라벨링 및 준비하고, 이러한 모델을 국가 안보 시스템에 배포하는 훈련을 지원할 것이며, 안두릴의 시스템은 정부 국방 데이터의 보유 및 배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부문의 기업들은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기 위해 점점 더 AI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방위 분야의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가 때때로 민감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의 응용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두 회사는 “미국 기업들은 세계 최고의 모델을 개발하고 있지만 방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정부 파트너와 함께 대규모로 배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에 설립된 안두릴은 광범위한 국방 작전에 걸쳐 자율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술 분야에서 로봇 시스템을 자동화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AI 붐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인 팔란티어는 정부의 강력한 지출과 해당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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