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서비스(211050)는 보험설계사를 통한 보험 가입의 수수료 수취 사업을 영위하는 보험대리점으로써, 업계 1위의 독립형 GA(General Agency)다.
동사가 채택한 사업가형 GA 전략, 늘어나는 동사 소속 보험설계사,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의 도입 예상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동사가 채택한 사업가형 GA는 완전한 독립형 GA로써 다양한 상품 판매 전략 가능하며, 본사 중심의 강도 높은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로 가장 낮은 불완전 판매율을 달성했다. 이러한 사업가형 GA는 초기 확장 시 긴 적자 구간이 발생하게 되는데, 현재 동사는 8.3%의 타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사업가형 GA의 해자를 누리고 있다.
또한 보험사 전속 설계사들이 동사로 이직하는 추세를 보인다.
과거에는 보험사 전속 설계사가 대다수, GA는 소형 사무소의 형태였지만,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설계사 60만6353명 중 43.4%가 GA 소속, 전속 설계사 수는 27.2%로 전속 설계사에서 GA로의 이동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의 이동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기에 보험계약을 직접 체결하는 동사 소속 보험설계사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현재, 동사의 매력은 높아지고 있다.
보험판매전문회사의 도입을 통한 동사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도입될 보험판매전문회사는 대형화되는 GA의 폐해를 막고자 GA에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로써, 시행 시 GA는 원수사와 계약 관리 비용 협상권, 고객의 소액 보험금 지급을 대행, 보험사에 고객 정보 접근 요구 가능 등의 권한을 얻게 된다.
하지만 보험판매전문회사 불완전판매 등의 1차 배상책임의 의무와 자본·지배구조 요건 일정 기준 이상 충족 의무를 지게 되지만, 불완전 판매율 0%를 달성한 동사에 있어 리스크는 적고 권한은 강화되는 제도다.
따라서 법령 시행에 따른 동사의 수익성 개선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우석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qkrdntjr06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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