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유재신 기자= 함양군 서상면 자원봉사협의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서상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10여명이 서옥식 대로농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배추는 서우식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이 지난 여름 직접 재배한 것을 사용, 회원들은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정성껏 만든 김치를 서상면 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했다.
서우식 회장은 “서상면은 특히 겨울이 추운 지역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철 서상면장은 “정성을 들여 봉사해 주신 서상면 자원봉사협의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잘 전달하고,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의면 자원봉사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
함양군 안의면 자원봉사협의회는 5일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의면사무소 뒤편 자원봉사 작업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20kg의 김치를 담가 5kg씩 포장한 50박스를 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에 전달했다.
안의면 자원봉사협의회는 김장김치 나눔뿐 아이라 어르신 장수 사진 찍어드리기, 소외된 이웃 집 수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백원호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겨울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과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더해가겠다”고 전했다.
박문기 안의면장은 “자발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안의면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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