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온라인상에 디자인 예상도가 올라왔다.
지난 5일 자동차 예상도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에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전측면부 예상도가 올라왔다.
기존 모델 Y의 낮고 매끄러운 전면부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설계지만 단순하고 밋밋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최근 공개된 스파이샷을 볼 때 모델 Y 주니퍼는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분리돼 더욱 스포티하고 세련된 인상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주행등은 테슬라 로고 ‘T’가 연상되는 형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범퍼 양쪽에는 볼륨감 있는 공기흡입구가 추가돼 스포티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주간주행등 사이에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돼 기존 밋밋한 전면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테슬라 모델 Y 주니퍼는 롱레인지 모델에 95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기존 75kWh 배터리를 기준으로 최대 주행 거리가 약 449km인 점을 감안할 때 모델 Y 주니퍼는 500km를 넘어서는 주행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모델 Y 주니퍼는 2025년 1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판매 가격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업계 관계자는 스탠다드 모델 약 61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약 6900만원, 퍼포먼스 모델 약 8000만원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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