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5일 저녁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골목길 조명 개선을 위해 유동인가가 많은 합성동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상가밀집지역 현장점검을 가졌다.
이날 점검은 구청 유관부서(안전건설과∙경제교통과)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합성동 상가상인회, 동마산시장상인회,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해, △조명시설 상태 확인 △어두운 지역 점검 △이면도로와 보도 파손 △환경 개선 방안 등이다.
마산회원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해 요인이 되는 부분을 최우선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안전한 보행환경은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발견된 문제들을 신속히 개선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주기적인 야간순찰과 점검을 실시해, 야간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아가 발 빠른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불법엽구 수거
마산회원구는 6일 내서읍 감천리 194번지 일원에서 경남야생생물보호협회와 수렵단체 회원, 내서읍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60여명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불법엽구 수거했다.
이날 활동은 겨울철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제공해, 먹이부족으로 인한 민가나 농경지 피해를 방지하고, 밀렵에 사용되는 올무, 덫 등의 불법엽구를 수거해, 겨울철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또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 밀거래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밀렵 우려 지역이나 밀거래 우려 업소 등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불법 포획∙취득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제종남 구청장은 “이번 활동이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보호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람도 동물이 공존하는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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