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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운명의 날 곳곳 집회… 국회 앞 ‘정권 퇴진’ 20만, 광화문 ‘탄핵 반대’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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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7일 오후 5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한다. 장외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벌어진다.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보 성향 단체는 20만명이 참가하는 윤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를 연다. 보수 성향 단체는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2만명 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현재 재적의원 300명 기준으로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범야권 의석(192석)을 고려하면 108석의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이 ‘탄핵 반대’ 당론에서 이탈해야 한다. 한동훈 대표가 전날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면서 사실상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힌 상태여서 표결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

표결을 앞두고 이날 오후 여의도에서 열리는 각종 집회에는 20만명 넘게 집결한다.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오후 3시부터 국회 앞 의사당대로 양방향 전 차로를 점거하고 20만명이 참여하는 정권 퇴진 촉구 집회를 연다. 탄핵안이 부결되면 국민의힘 중앙당사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촛불행동’은 오후 2~4시 5000명이 참여하는 탄핵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 마포대교 남단에서 출발해 여의도 의사당대로 앞으로 이동한다. 공공운수노조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오후 2~3시 5000명이 참여하는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 ‘진보대학생넷’은 수출입은행 앞에서 오후 2~3시 탄핵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퇴진운동본부 집회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여의도에서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도 열린다. ‘신자유연대’는 의사당대로 국민은행 서관 앞에서 오후 2시부터 탄핵안 표결이 끝날 때까지 1만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다만 이 단체는 전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었는데, 2000명이 참가한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50명만 왔다.

‘애국순찰팀’과 ‘자유대한호국단’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오전 9시부터 표결 종료 시까지 각각 100명, 60명이 참가하는 ‘정권 수호’ 집회를 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광화문에서도 관련 집회가 개최된다. 금속노조는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인근 한화빌딩 앞에서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이 하청 근로자 처우를 개선해달라며 단식 투쟁 중이다.

기독교시국행동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1000명이 참가하는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 기도회’를 연다. 명동 기독교회관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종각역까지 행진한다.

자유통일당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동화면세점 앞부터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청역까지 편도 전차로를 차지하고 2만명이 참가하는 윤 대통령 지지 집회를 개최한다. 경찰에 신고한 행사명은 ‘주사파 척결’이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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