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날 공개한 9인승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이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조건을 충족했다.
지난 6일 현대차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뒤 6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특히 9인승 모델이 추가된 점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별표 1에 따르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는 통행할 수 있다.
다만 승용자동차나 승합자동차는 6명 이상 차량에 탑승한 경우에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즉, 9인승 팰리세이드 모델에 6명 이상 탑승한 상태라면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도 문제가 없는 것이다.
이번 9인승 모델 추가는 장거리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팰리세이드는 이전 세대보다 증대된 전장과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 대비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과 길어진 리어 오버행으로 최적의 비율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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