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동의 생활상권이 마포구 방울내길과 성북구 종암북바위길 상인회와의 탐방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탐방은 상인 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골목형 상점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서대문구 남가좌생활상권 추진위원회(위원장 윤희정)가 주관했다.
이번 탐방은 상인회 간의 경험 공유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회가 되었다. 2020년 8월에 개정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외의 다양한 상권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동네 수퍼, 옷가게, 식당 등도 전통시장과 유사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마포구 방울내길 상인회와 성북구 종암북바위길 상인회는 2023년에 조직을 결성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방울내길 상인회는 온누리 상품권 사용,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지역 상품 전시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공유하며, 상인회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종암북바위길 상인회와의 만남에서는 상인회 조직 결성의 과정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방법, 상인 간의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골목상권의 발전을 위해 상인회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인회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남이동길 상인회는 방울내길 상인회와 종암북바위길 상인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탐방에 함께 참여한 데일리마케팅과 ㈜희망아이는 세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다짐했다.
서대문구 남가좌생활상권은 2021년 기반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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