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책임경영 의지”…삼성전자 신규임원 21명 자사주 매입 릴레이

IT조선 조회수  

삼성전자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배출한 신규 임원들이 승진 직후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해 관심이 쏠린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 뉴스1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 뉴스1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규 임원 21명은 인사 당일인 11월 29일 이후 총 8697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금액으로 4억7000만원 내외로 추산된다.

신규 임원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매입한 인물은 삼성전자 보통주 2508주를 매수한 김창수 상무다. 올해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 승진자인 하지훈(39) DX부문 CTO SR 통신소프트웨어연구팀 상무도 696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동참했다.

한 임원의 경우는 11월 29일 2주를 매입했다가 12월 4일에 2주 전량을 되팔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11월 29일 시행한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다. 위기 대응을 위해 승진자 규모는 4년 연속 줄였고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을 발탁하는 세대교체 기조를 이어갔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승진자가 23명에서 12명으로 급감한 반면 상무 승진자는 23명에서 30명으로 증가했다.

11월 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는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 / 삼성전자
11월 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는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1월 15일 장 마감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원 규모 자사주를 향후 1년 이내에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삼성전자 각 사업부 수장들도 자사주 매입에 앞장섰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은 9월 5일 총 7억3900만원 규모인 삼성전자 보통주 1만주를 주당 7만3900원에 장내매수했다.

DS부문장을 맡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도 취임 후 자사주를 총 6억8950만원어치 매입했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올해 세 차례 자사주 총 10억15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자 사장단 중 올해 매입 금액이 가장 많다. 

6일 오전 11시 47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0.5% 오른 주당 5만4000원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IT조선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싸다고 좋아했는데 “뭉칫돈 들고 사라졌다”…믿었던 서민들 ‘날벼락’ 무슨 일?
  • 결국 밝혀진 현실…돈 많을수록 오래 산다
  • 석동현 "지금 '광기적 사태' 절차·내용 모두 불법 무효…'법치주의 붕괴' 목소리 내야"
  •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관련 압박 수위 높이는 인천 정치인들
  • 尹측, '체포영장' 집행 반발...공수처장 등 150여명 고발키로
  • 野 "'경호처장, 체포영장 당시 실탄발포 명령' 제보"

[뉴스] 공감 뉴스

  • [르포] 보수 무대서 “김건희 특검”… ‘尹 체포 한남동 집회’ 이모저모
  • 주한중국대사관, 韓 체류 중국인들에게 "정치행사 참여 금지"
  • 윤석열 지지율, 계엄이후 첫 40% 돌파…이번 주 내내 34.3% - 36.1%p ‘나이‧이념‧지역과 상관없이 지지율 상승세’ [3개 여론조사]
  • 대통령 체포 실패에 BBC “탄핵된 대통령 체포가 왜 이리 어려운가”
  • 주진우 "민노총 집회참가자 2명, 병원 실려갈 정도로 경찰 폭행"
  •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1)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차 막혀 죽겠다” 서울시민, 시내버스 손 봐라 난리!
  • “10대들아 정신차려라” 운도 없지, 결국 경찰서 엔딩!
  • “그렇다고 음주운전자 벌금형?” 초등교사 퇴직 보호해준 재판부!
  • “드디어 운전자들 대환호” 매번 귀찮게 하던 ‘이 것’, 이제 사라진다!
  • “새해부터 안타까운 사고” 어째서 중앙선을 넘었나, 아쉬운 상황
  • “무조건 전기차 사야 하는 이유” 정부, 보조금 왕창 쏟는다 선언!
  • “국산차 전멸” 후보군 죄다 수입차, 이달의 차 승자는?
  • “방귀 뀐 놈이 성내네” 음주운전 해놓고 욕설에 협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EPL보다 수준 낮은 곳에서 왔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양민혁, 적응 위해 시간 필요"

    스포츠 

  • 2
    새해 다이어트, 작심삼일로 끝내지 않으려면

    연예 

  • 3
    홍진희 피디 갑질 누구 뒤통수 폭력 충격적이다 정말

    연예 

  • 4
    55살 제니퍼 애니스톤, 피부+몸매 관리 비결 “80대 20 법칙 지킨다”[해외이슈]

    연예 

  • 5
    “장례식 때도…” 조현아가 어머니 떠나보내면서도 든든할 수 있었던 건 먹먹함 가득이다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싸다고 좋아했는데 “뭉칫돈 들고 사라졌다”…믿었던 서민들 ‘날벼락’ 무슨 일?
  • 결국 밝혀진 현실…돈 많을수록 오래 산다
  • 석동현 "지금 '광기적 사태' 절차·내용 모두 불법 무효…'법치주의 붕괴' 목소리 내야"
  •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관련 압박 수위 높이는 인천 정치인들
  • 尹측, '체포영장' 집행 반발...공수처장 등 150여명 고발키로
  • 野 "'경호처장, 체포영장 당시 실탄발포 명령' 제보"

지금 뜨는 뉴스

  • 1
    영웅들 통산 포스팅 700억원, 안우진이 만들어준다…160km 비밀병기, 9월 깜짝 복귀 할까

    스포츠 

  • 2
    칸 수상작 '에밀리아 페레즈' 등 화제의 외화들, 새해 국내 극장가 공략 나서

    연예 

  • 3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한지은 관계 급진전

    연예 

  • 4
    '손흥민 영입설' PSG, 메시-네이마르-음바페 이을 아이콘 찾았다

    스포츠 

  • 5
    'EPL 레전드'. '꿈의 직장' 얻었다…12월31일 해고→성적부진으로 3년새 벌써 4번째 '경질'→'대박' 와이프 덕분에 '하우스 허즈번드'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르포] 보수 무대서 “김건희 특검”… ‘尹 체포 한남동 집회’ 이모저모
  • 주한중국대사관, 韓 체류 중국인들에게 "정치행사 참여 금지"
  • 윤석열 지지율, 계엄이후 첫 40% 돌파…이번 주 내내 34.3% - 36.1%p ‘나이‧이념‧지역과 상관없이 지지율 상승세’ [3개 여론조사]
  • 대통령 체포 실패에 BBC “탄핵된 대통령 체포가 왜 이리 어려운가”
  • 주진우 "민노총 집회참가자 2명, 병원 실려갈 정도로 경찰 폭행"
  •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1)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차 막혀 죽겠다” 서울시민, 시내버스 손 봐라 난리!
  • “10대들아 정신차려라” 운도 없지, 결국 경찰서 엔딩!
  • “그렇다고 음주운전자 벌금형?” 초등교사 퇴직 보호해준 재판부!
  • “드디어 운전자들 대환호” 매번 귀찮게 하던 ‘이 것’, 이제 사라진다!
  • “새해부터 안타까운 사고” 어째서 중앙선을 넘었나, 아쉬운 상황
  • “무조건 전기차 사야 하는 이유” 정부, 보조금 왕창 쏟는다 선언!
  • “국산차 전멸” 후보군 죄다 수입차, 이달의 차 승자는?
  • “방귀 뀐 놈이 성내네” 음주운전 해놓고 욕설에 협박?

추천 뉴스

  • 1
    "EPL보다 수준 낮은 곳에서 왔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양민혁, 적응 위해 시간 필요"

    스포츠 

  • 2
    새해 다이어트, 작심삼일로 끝내지 않으려면

    연예 

  • 3
    홍진희 피디 갑질 누구 뒤통수 폭력 충격적이다 정말

    연예 

  • 4
    55살 제니퍼 애니스톤, 피부+몸매 관리 비결 “80대 20 법칙 지킨다”[해외이슈]

    연예 

  • 5
    “장례식 때도…” 조현아가 어머니 떠나보내면서도 든든할 수 있었던 건 먹먹함 가득이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영웅들 통산 포스팅 700억원, 안우진이 만들어준다…160km 비밀병기, 9월 깜짝 복귀 할까

    스포츠 

  • 2
    칸 수상작 '에밀리아 페레즈' 등 화제의 외화들, 새해 국내 극장가 공략 나서

    연예 

  • 3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한지은 관계 급진전

    연예 

  • 4
    '손흥민 영입설' PSG, 메시-네이마르-음바페 이을 아이콘 찾았다

    스포츠 

  • 5
    'EPL 레전드'. '꿈의 직장' 얻었다…12월31일 해고→성적부진으로 3년새 벌써 4번째 '경질'→'대박' 와이프 덕분에 '하우스 허즈번드'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