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조두희 기자]대웅제약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용성형학회(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in SOUTHEAST ASIA 2024, AMWC)에 참가해 글로벌 의료진들과 나보타의 우수성과 최신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AMWC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의료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미용성형 분야 최신 기술과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태국에서 개최된 이번 학회에는 1,200여 명 의료진과 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학회에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고유의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소개했다. 나보리프트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강연에서 한국 나음피부과 구본철 원장은 ‘나보타를 활용한 목, 턱선 등 하안면 부위의 피부 탄력 및 피부결 개선 시술법’을 소개했다.
또 태국 사사톤 싱통 피부과 전문의는 ‘태국에서의 나보리프트 시술 경험과 활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사사톤 싱통 전문의는 “최근 태국 Z세대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커 피부층에 미세하게 톡신을 주입해 주름과 피부 탄력을 높이는 시술이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달 20일 태국 방콕 벤자키티 병원에서 나보타를 활용한 메디컬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 태국 의료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 강의, 라이브 핸즈온, 임상 사례 공유 등이 진행했다.
태국 의료진들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한국의 정교하고 혁신적인 톡신 시술법과 글로벌 트렌드를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나보타는 2019년 미국 FDA, 유럽 EMA 승인을 받고 전 세계 80개국에 진출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특히 올해 미국 미용 시장에서 인기를 얻어 시장점유율 13%로 2위에 올랐으며, 태국에서도 올해 매출 110억 원 돌파가 예상된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동남아시아 미용성형 시장을 선도하는 태국에서도 나보타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나보타만의 차별화된 시술법을 전 세계 의료진들과 공유하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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