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델 테크놀로지스가 그래픽 처리 장치(GPU) 배포를 통해 AI 칩 서버 점유율을 확보했다.
델이 5일(현지시간) 멤피스에 있는 일론 머스크의 슈퍼컴퓨터 프로젝트에서 AI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만 개의 GPU를 배포했다고 발표했다.
델의 최고 운영책임자 제프 클라크는 “우리는 백지 상태에서 몇 달 만에 수만 대의 GPU를 대규모로 배포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 클러스터는 계속 구축되고 있으며 우리는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크는 또한 델이 이 프로젝트에 제공하는 서버 또는 기타 인프라의 점유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의 임무는 불공정한 점유율 부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스타트업 xAI는 AI 기반 도구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에서 컴퓨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그레이트 멤피스 상공 회의소는 전날 엔비디아, 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도시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머스크의 시설에 최소 100만 개의 GPU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 분야 강자인 델은 올해 AI 작업 부하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칩인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고성능 서버에 대한 수요 덕분에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델은 11월 1일에 끝난 분기에 29억 달러의 AI 중심 서버를 출하했다.
델의 주가는 125.41달러로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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