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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이가 좋아하는 랜덤 계엄’ ‘취했나 봄’…비상계엄 패러디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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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일어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천만영화 ‘서울의 봄’을 패러디한 포스터 등 다양한 밈(Meme)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쏟아지고 있다.

사진=X 캡처
사진=X 캡처

4일 X(옛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활용한 게시물이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포스터 한가운데 위치한 극중 전두광(전두환 전 대통령)을 연기한 배우 황정민의 얼굴에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하고 제목을 ‘취했나 봄’과 ‘서울의 겨울’ 등으로 변경해 이번 사태를 비꼰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윤 대통령이 ‘서울의 봄’을 감명 깊게 보고 계엄을 선포한 것 아니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 거 같다” 등의 댓글과 함께 게시물을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2·12 군사 반란을 일으켜 계엄을 성공해 정권을 잡았던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과 탄핵 직전에 계엄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활용한 밈도 이어졌다.

해당 짤에서는 전 전 대통령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창 밖을 내다보는 사진과 함께 ‘아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라는 문구가 삽입됐고, 2022년 4월 대구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마주 앉은 사진에서는 ‘나도 생각만 했어 이 미친 XX야’라고 적혔다.

사진=X 캡처
사진=X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나란히 걷는 사진은 “대통령님, 보수 궤멸을 위한 계획은 잘 진행되어가고 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왔다. 윤 대통령이 “악역은 익숙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묘사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꼬집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공무원 시험의 스타 강사 전한길의 ‘빨리 때리 치아라’ 밈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전 강사가 강의 중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이야기했던 조언을 한 누리꾼이 “12월 3일 비상계엄, 123 못 외우는 사람들은 (공무원 시험) 빨리 때려치워라, 이것도 못 외우면 안 되는 거다”라고 인용했다. 이 글은 254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X 캡처
사진=X 캡처

블랙핑크 로제의 전 세계적인 히트곡 ‘아파트’를 개사한 ‘짤’도 유행이다.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게임 스타트!’를 ‘석열이가 좋아하는 랜덤 계엄! 계엄 스타트!’로 비틀어 웃음을 자아내는 중이다.

‘바이든-날리면’ 논란이 재소환되기도 했다. 김은혜 당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브리핑 장면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다시 들어보면 계엄 선포가 아닌 개헌 선포”라고 비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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