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함안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지역건축사회는 5일 강석진 회장, 김상석 부회장, 주재희 총무이사가 참석해 “지역 내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함안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함안지역건축사회는 현재 22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300만원씩 장학재단에 전달해 현재까지 총 39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함안군 수의사회는 조복제 회장, 김재민 총무가 참석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전하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함안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함안군 수의사회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충남 청양군 고운식물원 이주호 회장이 함안군장학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군북면 영운리가 고향인 이주호 회장은 “고향의 후학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주호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으며, 장학재단의 규정에 따라 장학생의 선발과 장학금 지급을 기탁자가 직접 실시하거나, 기탁자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재단에서 대행하는 특지(特志)장학금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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