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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급속 확산 중인 ‘한동훈 문자메시지’ 캡처본, 내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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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명의로 된 문자메시지가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자메시지는 캡처돼 SNS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빠르게 확산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명의로 된 문자메시지가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다. /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명의로 된 문자메시지가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5일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당 대표 한동훈입니다’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한 대표는 해당 문자메시지에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발전해야 하고 국민의 삶은 나아져야 한다. 그러면서도 범죄 혐의를 피해기 위해서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를 일삼으며 정권을 잡으려는 세력을 반드시 막야야 한다. 어려운 임무이고 난관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꼭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제가 책임지고 앞장서서 이 사태를 수습하겠다. 믿고 맡겨 달라. 민심도 살피면서 당 대표로서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도 생각하겠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을 위해서 이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해당 문자메시지 캡처본이다.

국민의힘이 당원들에게 발신한 문자메시지 캡처 /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당원들에게 발신한 문자메시지 캡처 / 국민의힘 제공

한동훈 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 선포 당일보다 어제, 오늘 새벽까지 더 고민이 컸다”라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토요일인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동시 추진하기로 했다. 애초 민주당은 이르면 6일에도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었고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은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예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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