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패밀리카에 기아 ‘올 뉴 카니발(2014~2018년)’이 이름을 올렸다.
5일 더타이틀이 현대인증중고차 하이랩(Hi-LAB)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형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이같이 나타났다.
이 기간 올 뉴 카니발은 2028건이 거래됐으며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최소 가격은 122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뉴 카니발은 넓고 실용적인 실내 공간으로 패밀리카로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자자하다. 웅장하고 볼륨감 있는 차체에 거대한 그릴과 각렬한 인상의 헤드램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경제성 있는 가격으로 대형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량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2위는 4세대 카니발(2020~2023년)이다. 같은 기간 모두 1717건이 거래됐으며 가격은 3만km 무사고 기준 2583만원부터 시작한다.
이 차량은 더 뉴 카니발(2018~2020년) 이후 세대 교체를 거치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스타일로 거듭났다. 유행을 타지 않는 전면부와 심플한 후면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세대가 교체되면서 프런트 오버행이 축소되고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늘려 SUV처럼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3위 역시 기아의 더 뉴 카니발(2018~2020년)이다. 모두 1484건 거래됐다. 가격은 3만km 무사고 기준 최소 1774만원부터 시작한다.
4위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2018~2022년)다. 모두 1016건이 거래됐으며 최소 2650만원부터 시작한다.
5위는 893건 거래된 카니발R(2010~2014년)로 최소 841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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