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창녕군이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개 부문 대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7년 연속 대상’과 ‘10년 연속 수상’이란 눈부신 기록을 세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복지 행정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창녕군은 ▶민관협력∙자원연계 부문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대상’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상’ ▶민관협력 모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행정안전부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실무분과 특화사업 추진을 통한 틈새복지 실현 ▶‘창녕행복지킴이단’ 발족, 민관협력 체계 활성화 ▶주민 복지의식 개선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는 ▶읍면 복지사업 모니터링∙업무 지원 ▶민관∙공공 협력체계를 통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 ▶지역 간 복지자원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자원 공유 활성화 노력 등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복지 상담∙서비스 연계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추진 ▶찾아가는 보건복지 교육과정 운영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는 ▶장애인 자립 지원 ▶서비스 제공 ▶복지 전달체계 구축 노력 등이 반영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민 욕구에 부합하는 사업을 연구하고, 개발해 끊임없이 실천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주민 모두가 안녕한 복지안전지대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창녕군이 하반기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이월체납액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최영호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읍면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액 징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누적된 체납액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또한 내년도 체납액 징수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군 체납관리팀은 명단공개, 출국금지,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강화해 지방재정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영호 창녕군 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체납액 징수 목표율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도 이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 활동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도 노인복지회관∙종합복지관 교양강좌 수료식
창녕군이 4일과 5일 이틀간 노인복지회관, 종합복지관에서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배움과 성취를 기념하는 수료식과 작품 발표회를 열었다.
창녕노인복지회관 수료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내빈, 수강생, 가족, 강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와 함께 수강생들의 공연과 작품을 감상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열의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작품 발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출품한 서예, 사군자, 캘리그라피 작품이 전시됐으며, 풍물교실, 노래교실 등 6개 강좌에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져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대합노인복지회관과 남지종합복지관 그리고 영산노인복지회관에서도 어르신들이 준비한 작품 발표와 전시가 진행돼, 수료식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료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 전하며, 노인복지회관과 종합복지관은 2025년에도 회원제 운영, 무인 식권 발권기 시범 설치 운영 등을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여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경로식당, 탁구장,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은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2025년 교양강좌 운영 계획은 추후 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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